|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2001년 7월 27일 금요일 오전 08시 42분 59초 제 목(Title): Re: 중복. 여름휴가. 사실 침묵이라는건 엄청난 힘이 필요하는 것이죠. 말하기 보단 귀기울여 듣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요즘들어서 많이 느낍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가 저도 참 좋습니다. 더운 여름이 있어야 시원한 가을에 알찬 열매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고, 차가운 겨울이 있어야 따뜻한 봄에 새 생명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 테니까요. 휴식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야근을 줄기차게 하는 시점에서 계속 긴장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게 너무나도 절실하죠. 어디를 놀러가야만 휴식이 되는건 아닙니다. 집에서 또는 시골에서 적극적인 휴식을 하는 것도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겠죠. 저는 휴가가 따로 없습니다. 일이 없는 주말이 저에겐 더더욱 알찬 휴가가 되더군요. 이번 주엔 정말 너무나도 힘든 한주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계속되는 일정을 인하여 너무나 제 몸에게 미안함을 느끼거든요. 오늘도 저녁때 팀회식으로 인하여 늦게 귀가할텐데... 흑흑 할리나 삐직스나 다른 모든 분들도 재충전의 휴가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 =============================================================================== E-Mail Address : wcjeon@kgsm.kaist.ac.kr ^ o ^ Tel : (02)3781-6888 (011)898-6888 -ooO-----Ooo- 한국 IBM Financial Consulting & Solutions Team 전 우 찬 -* Tobb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