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kjun (염익준)
날 짜 (Date): 2000년 2월 19일 토요일 오후 06시 18분 24초
제 목(Title): 잠이 안와서.2


가까스로 춘희까지 돌아간다. 작가 이름을 곰곰히 생각해보건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쩌면 원래부터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기억나는게 뒤마니깐 그냥 뒤마라고 하자.  흠.. 생각해보니
뒤마부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다 훌륭한 사람이었구나. 부전자전.
우리 아버지를 잠깐 생각한 후 훌륭한 부자를 찾아보니, 독일인의
사랑의 작가 막스 뮐러가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
처녀의 가사를 작시한 사람의 아들이라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것도 같다.  사실이라면 부전자전이라 할 만하군.. 슈베르트는
아무래도 미완성 교향곡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미완성 교향곡을
성공적으로 이용한 작품은 만화 스머프.  스머프들이 가가멜에게
쫓기는 장면에선 항상 미완성 교향곡이 나온다.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넣는 만화중 내가 좋아하는 건 어깨동무 찰리 브라운.
원 제목은 이게 아니지만, 내가 중학교 3학년때 티비 시리즈로
방영하면서의 제목이 어깨동무 찰리 브라운이었다.  찰리브라운의
원작자인 슐츠 할아버지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다던데.. 잠시
명복을 빈 후.  그래도 잠은 오지 않는다.  찰리 브라운에 보면
파란 옷을 입은 성격이 못된 여자애의 오빠인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항상 담요를 들고 다니는 남자애가 피아니스트를 꿈꾸면서
연습하는게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였다.  월광 소나타는 원래 좋은
곡이지만, 최근에는, 그래본들 한 10년 전, 윈드헴 힐에서 나온
기타로 편곡된 것을 자주 듣는다. 기타리스트는 생각안나지만.
윈드헴 힐의 대표 주자는 누가 뭐래도 조지 윈스턴. 조지 윈스턴의
땡스기빙은 정말 좋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지윈스턴 판이 뭐가
있더라.. 디셈버. 발라드엔 블루 1973. 최근에 산 루시 어쩌고.
그러고 보니 발라드엔 블루는 누군가를 빌려주고 못 받았는데...
아무래도 여자애였던 것 같다.  위험하니깐 여기서 더 이상
진행을 멈추자.



---------------------
맛있는 것 먹는 것보다 가만히 빈둥거리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