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kjun (염익준) 날 짜 (Date): 2000년 2월 19일 토요일 오후 06시 19분 24초 제 목(Title): 잠이 안와서.3 땡스기빙을 우리 나라에 유행시킨 건 아무래도 이수만인 것 같다. 예전에 이수만이 엠비씨에프엠에서 저녁 7시 라디오 프로를 진행할때 엔딩시그날로 땡스기빙을 사용했었다. 그 당시의 이수만은 참 멋있었다. 부드럽고 재치있는 말솜씨. 요즘에 어린애들을 이용해서 돈이나 벌려 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립싱크도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해달라. 핫. 세스. 정말 놀고 있달뿐. 그 당시 유행하던 노래는 락미 아마데우스, 누구꺼 더라.. 지니를 부른 가순데.., 제츠의 록킷 투 유, 크리스 크로스의 크리스 크로스, 락셋의 머스트 비 러브, 데비깁슨의 로스트 인 유어 아이즈, 벵글스의 이터널 플레임... 근데 이때가 언제더라.. 중학교 아니면 고등학교 아니면 대학교땐데.. 그냥 중간인 고등학교때 라고 할까..? 티파니가 나온게 고등학교 1학년때고, 데비깁슨이 거의 같이 나왔으니까... 고등학교때로 하자. 이수만하면 또 생각 나는 건, 마삼트리오의 이문세. 요즘은 좀 맛이 갔지만. 이문세의 4,5집은 정말 훌륭했다.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4집의 굳바이와 5집의 끝의 시작. 그 때는 정말 무협지보고 돈이 조금만 남으면 판을 샀었다. 보통 2500원이었나.. 도곡 사거리에 있던 산울림 판가게. 어린 마음에도 종업원 누나가 예뻐서 항상 그곳을 이용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때 시집을 간 후엔 한 번도 못봤다. 그 누나가 좋아하던 노래는 크리스 스피어리스의 크리스 스피어리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레인 엔 티어스. 르네상스의 오션집시. 왜 이런 것들까지 기억나는 거지...? 르네상스의 리드 싱어. 애니 헤슬레임. 애니 헤슬레임이 클레식 소곡에 가사를 넣어서 부른 판이 하나 있었다. 이 판을 선물해준 여자애는 지금 뉴욕에 있는 치과 의사하고 결혼을 했다던데... 에라.. 잠은 포기다.. --------------------- 맛있는 것 먹는 것보다 가만히 빈둥거리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