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10월 28일 목요일 오후 12시 51분 04초 제 목(Title): 간판급 교수 '지각변동' 국내 대학 최초로 교수 스카우트가 이뤄진다. 연세대 주인기(朱仁基) 교무처장은 27일 국내 다른 대학에 재직 중인 정교수급 중견 교수를 특별채용 형태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으며, 다음달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대학 설립이나 특정 학과목 신설 등의 이유로 다른 대학 교수를 초빙한 적은 있었으나 연구진 확충을 이유로 집단적인 교수 영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朱처장에 따르면 특별채용 규모는 각 분야를 망라해 모두 30명 안팎이며, 주요 대상은 교수 경력 10년 이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각 대학의 간판급 교수다. 선발형식은 스카우트 대상 교수와 직접 교섭을 벌이는 비공개 채용과 일간지 광고를 통한 공개 모집 등 두 가지 방법이 동원되며, 채용공고는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연세대 교무처는 최근 각 단과대학에 다른 대학의 우수 교수에 대한 자료 확보와 영입 대상자 선정작업을 요구하면서 다음달 1일까지 공개 채용이 필요한 분야를 보고토록 지시했다. 朱처장은 "연구업적이 뛰어난 몇몇 교수와는 이미 접촉을 시작, 이미 승낙을 받은 상태다. 이름만 대도 알 만한 교수도 포함됐지만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연세대측이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교수들은 포항공대.과학기술대 등의 이공계열 우수 교수진과 서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핵심 연구인력이며, 이들에게는 연봉.연구비.연구공간 등에서 기존보다 상향된 처우를 약속할 방침이다. 朱처장은 "다른 대학의 '내부 단속' 등 방해작업과 재임용 등에서 불이익을 우려하는 일부 교내 교수의 반발이 예견돼 도입 시기를 미뤄왔으나 경쟁을 통한 전체 대학의 발전이란 측면에서 교무회의를 통해 전격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고 설명했다. 연세대 교수들은 "학교측의 이러한 방침은 두뇌한국(BK) 21사업 지원금이 서울대 등 국립대에 집중되면서 비롯된 '사학의 위기감' 에서 벗어나려는 자구책" 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수 신입생 유치, 교육시설 확충으로 경쟁을 벌여온 다른 대학들도 연세대의 교수 스카우트 방침에 자극받아 '우수 교수 모시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종래에는 근무 연한에 따라 보수를 받는 호봉제도에 묶여 스카우트가 어려웠으나 최근 사립 대학들이 잇따라 연봉제를 도입함에 따라 교수 영입의 장애물이 사라지는 추세다. 이를 계기로 다른 나라처럼 연구인력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이상언 기자 <joonny@joongang.co.kr> 입력시간: 1999. 10.27. 20:20 ** 중앙일보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