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09월05일(월) 01시23분12초 KDT 제 목(Title): 독다방에서.. sunah님이랑 웬디스에서 아이스티 먹으믄서 더위를 좀 식히구 난 담에, 독다방에 갔다. 4:00 조금 전이었는데, 메모두 없구 카운터에 물어봐두 도리~ 도리~만 할 뿐이다. 둘이서 자리잡기루하구 2층에 올라가니 이럴루가, 빈자리하나 없는 고다. 딴 커피숍이나 알아볼 겸 나갔다 다시 와 보니 2층에 자리잡고 있다는 창원님의 메모가 있었다. 앗..반가운 메모.. 2층에 다시 올라왔는데..에구구.. 사람들이 이름표두 안 달구 다니니 이거 하나 하나 붙잡구 물어보기두 그렇구.. 쭈욱~ 둘러보니 우릴 쳐다보는 사람하나두 없구, 눈에 띄는 사람은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구 있는 사람과 아까 지하철에서 책 안 보여준 여학생... 이 여학생이 이번엔 왜 또 독다방 2층에 까지 나타난 거지? 참나..쩝. 분명히 창원님이 독다방와서 공부할 분 아니징..히히 확신을 하구나니 이거 도저히 창원님을 못 찾겠어서 방송을 하였더니만, 히히히 카운터에서 아주 운 좋게 간신히 만나게 되었죠..아구구 얼마나 기쁘던지.. 누구 누구 와 있냐구 했더니만 꽤 있데요.. 가보니.. 세분이 앉아 있더군요.. 책 안보여주었던 여학생두 함께..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속으루 얼마나 웃기던지... 암튼, 어렵고도 재밋게 사람들하구 만나서 모임의 첫번째인 지난 토요일은 잊혀지지두 않을겁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