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rheeyj (TinSoldier)
날 짜 (Date): 1998년 12월  4일 금요일 오후 03시 19분 53초
제 목(Title): 청경관이 사라졌다고?!



음... 거기 밥맛이 좋다고 거기만 가자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래, 피직스말대로 떡볶이, 라면 같은거 파는 것도 푸근한 분위기였고.

벽에 걸려있는 독수리 그림 (수묵 담채화같은) 을 볼 때마다 그 독수리 눈이 

어디있나 찾아 보곤 했다.

천막이 왜 천막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천막이란 이름이 

아예 사라진 것 같고 (솟을샘이 왜 솟을샘이냐 하는 뜬소문도 아는 사람들이 

이젠 많지 않을껄?.. 사실 솟을샘의 이름이 지하에서 6층으로 솟아나서 그랬다는 

풍문은 믿기는 어렵다).

나중에 연대 가보면 알아 보지 못하진 않을런지?

그렇다고 이젠 졸업하고 나간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학교의 발전을 막아서도 안될 것 같고.



옛날에 70학번 선배가 한 말: 나 다닐 땐 백양로 옆에 건물은 3개 밖에 없었어.

체육관은 거의 학교 변두리에 있었지. 

그 체육관이 바로 지금 그 체육관 입니다.  ^^;


옛 시절을 보내던 곳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그 때에 대한 그리움을 더하게도 되지만,

사실 우리 스스로가 변해 온 것이 그 그리움을 더욱 더 크게 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움은 그저 그리움으로 접어 두고

옛날로 돌아 갈 수도,

돌아가서도 안된다는 사실을 

되새겨 볼 뿐.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