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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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1998년 12월  1일 화요일 오후 04시 53분 41초
제 목(Title): Re: 표현력 부족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주 오해가 생기고 또 그것때문에 여러가

지 갈등이 파생되곤 합니다.

개인의 성격 탓일 수도 있겠지만, 머 언어라는게 사람의 심정 또는 마음을 어떻게 

완전히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한다면, 아무리 말솜씨 좋은 사람일지라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몰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래된 친구나 연인 사이라면 그 둘만의

어느정도의 감지력이 생길 것이고 거기다가 '믿음'이 추가되어 어떤 말을 할지라도

커다란 오해나 갈등은 대부분 여과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아 선배님과 얘기를 나눌때면, 그 말씀 중에는 논리성과 어느정도 객관화 시키려

는 느낌이 깔려있습니다. (물론 저만이 느낀것) 아무리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논리적

으로 상황을 설명한다고 해도, 때론 듣는 이가 마치 '따지는 식'으로 들릴 수도 있을

테고, 약간 감정상의 말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설명하다보면, 때론 듣는 이가 마치

'차가운 사람'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선배님은 따지는 사람도 차가운 사람도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는 편이시고 다정다감하게 작은 일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분입니다.

그러나 귀를 쫑곳 세우고 단지 언어적인 표현에만 집중한다면, 본론은 멀찌감치 한체

그저 잦가지에만 신경쓰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도 가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두분이 서로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문제들은 사소해져 버립니다. 따라서 선배님의 표현력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별루 없을 것 같고, 그럴수록 더더욱 두분의 사랑이 두터워지

는 방향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P.S.) 내 말투에 대해 누가 신경질 내는 여자 없나??  쫌 싸워보게.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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