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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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스키매냐)
날 짜 (Date): 1998년 12월  1일 화요일 오후 04시 20분 34초
제 목(Title): 표현력 부족



요즘 그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오해아닌 오해 때문에 서로 기분이 상한다.

엇그제도 집 계약 날짜와 집주인의 요구사항이 내가 알고 있던것과 그녀가 알고 

있는것이 틀려서 오해가 있었는데, mania 왈 '그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이네!' 또는

'뭐 그래!' 하는 말들이 그녀에겐 자신에게 향한 말로 들렸나보다. 내 이런 

말버릇들은 이메일이 꽉 막혀 버린 그녀의 회사 S전자 넷트웍 팀 사람들에게도 

화살로 돌아갔는데, 오늘도 전화하다가 짜증섞인 말들이 서로 오갔다. 물론 나는

갑자기 막혀버린 이메일을 그녀가 당장 뚫으라는것도 아니고, 이 바쁜 와중에 그 

사람들에게 어필 하라는것도 아니지만, 늘 그런 나의 '투덜이'성 말버릇인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지?' 하는것이 그녀와 나의 공감으로 '참 이상한 사람들이

있구나? 그치?'가 안되니 문제다. 어떻게 보면 그녀가 속한 사회나 또는 집계약의

경우 그녀의 부모님들이 집주인과의 대화로 듣고온 사실들에 대해 내가 화를 

내는것이  그녀에겐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로 생각하게 되었나보다.

나이 서른이 넘어서도 아직 이렇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을 구분하지 못하고

자꾸 자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내 자신을 돌아보면 미안한 마음들

뿐이다.

요즘은 그녀가 바빠서 너무 너무 바빠서 통 키즈에 접속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언젠가 그녀가  볼 그때를 위해...


    미 / 안 / 해 /  그 / 리 / 고/  고/ 마 / 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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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송이 송이 눈꽃송이...반가운 친구라도 만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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