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맧) 날 짜 (Date): 1998년02월09일(월) 02시18분57초 ROK 제 목(Title): Re: 진실 게임 '높은 벽이 있다' 라는 말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사람들은 각자가 추구하는 또는 정의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광의의 친구라는 의미 가 아니라 지극히 주관적인 의미에서의 친구겠죠. 그런데 사실상 그 '친구'라는 말이 참으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설명할 수도 없고 말이지요. 단지 느끼는건 그 사람의 반응뿐. 그 반응땜에 우리들을 엄청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생각 속엔 어떻게 설명해야 되나 어떻게 의미표명을 해야하나 등등... 온갖 노력으로 언어화 시키려하지만, 그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저도 사람 사귀는데 '높은 벽이 있다'라는 말을 가끔식 듣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에 상대방에겐 그렇게 비춰졌나봅니다. 그러나 그 벽이라는 어휘는 허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스스로가 만들어낸 감정의 언어적 표현거리라고 볼 수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친구가 몇명 있습니다. 한 5명도 않되는 사람이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그다지 찾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들을 자주 만나는것도 아니고... 그러나, 그 친구들은 변함없이 친구입니다. 평생... 그리고, 그 중에 한자리는 나의 평생 soul-mate가 될것입니다. 아직까진 비워있지만. 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