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봄바람미치�) 날 짜 (Date): 1997년04월21일(월) 19시54분57초 KST 제 목(Title): 당구용어 뜻풀이 II 유니콘이가 일본어를 아주우~ 잘 본 모양이군요. 뜻풀이까지 다 하구... 각설하고, 내가 아는 몇가지도 덧붙인다면, 밀어치기가 "오시"인데 일본어론 오수(밀다)라는 동사에서 나온거죠. 이때 미는건 한자로는 밀'압'자이죠. 그와 반대로 끌어치기는 히끼라고 하죠. 일본어론 히꾸(당기다)라는 동사에서 나온거고, 한자로는 끌'인'자 입니다. 뭐 잘쳤을때 '기레이'같은건 다 알겠지만, '기레이다'라는 형용동사로 뜻은 '아름답다. 깨끗하다' 이고, 다 친후 쿳션을 돌릴땐 끝에 하꼬(이건 상자라는거 다 아시죠?)마와시 처럼 마와시라는 것을 붙이는데, 이건 마와루(돌다)라는 동사에서 나온것 같더군요. 이것은 한자로 돌'회'자. 마와시의 종류를 정리하면 공의 회전방향과 반대 방향을 맞추어 돌리는것을 우라마와시라고 부르죠? 이건 우라(뒤;뒷면;반대쪽)에서 나온거고 하꼬마와시는 아까 말한것처럼 마치 상자안을 돌리는것. 오마와시는 어디서 나온지 모르겠군요. 또 그냥 벽부터 치는것을 가락이라고 하는데 이건 허공을 뜻하는 '가라'에서 나온듯 하군요. 허공을 치니깐 (공이 아니고). 덧붙임 : 오시는 오수라기 보다는 '밂'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군요. 봄이면 생각나는건...백양로 길옆 노랑 개나리, 봄만되면 녹아 풀썩 풀썩 올라오는 최루가루, 막걸리통 옆에끼고 별을헤던 봄밤의 엠티, 전철장문을 때리면서 또 이제는 없어진 송내역앞 논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겨울은 아직 않갔다고 뺨을 때리는 꽃샘바람, 화사한 치마의 여대생들의 학교축제, 봄빛푸른 교정의 친구들의 환한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