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봄바람미치�) 날 짜 (Date): 1997년04월21일(월) 01시47분19초 KST 제 목(Title): '지도(층)자'라는 말... 은 정말 웃기는 말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말이기도 하고. 갑자기 03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왜 신문이나 방송에선 걸핏하면 '지도층 인사'니 뭐니 하는 말같지 않은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그들이 뭘 그렇게 지도했는지. 괜히 나라일 앞서서 방해나 않했음 좋겠다. 친일파 잡아 넣자는 반민특위 해산하고, 국민들 총으로 쏴죽이고, 고문해 죽이고, 멀쩡한 갱제 엉망으로 만들고는 또 한다는 말이 '허리띠를 졸라매자'면 그 잘난 "지도"인가? 요즘 티비에서 갱제를 살지자고,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떠들면 정말 웃긴다. 허리띠 졸라매고 산지가 얼만데 이제와서 왠 왕 뒷북이람? 소위 "지도층인사"만 허리띠 졸라매면 우리 국민 다 허리띠 졸라 맨걸거고, "지도층인사"만 똑바로 살면 우리국민 거의 다 그 잘난 "지도" 필요 없을거다. 앞으로 "지도층" -조선시대가 생각나는 "양반"같은 단어군!- 인사 운운하는 신문기사 이젠 제발 신문에서 사라졌음 좋겠다. 아울러 "서민"이란 말도... 두리가 꼭 이나라의 "적자"가 아닌 "서자"이고, 잘난 "지도층"만 적자인것 같잖은가? 봄이면 생각나는건...백양로 길옆 노랑 개나리, 봄만되면 녹아 풀썩 풀썩 올라오는 최루가루, 막걸리통 옆에끼고 별을헤던 봄밤의 엠티, 전철장문을 때리면서 또 이제는 없어진 송내역앞 논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겨울은 아직 않갔다고 뺨을 때리는 꽃샘바람, 화사한 치마의 여대생들의 학교축제, 봄빛푸른 교정의 친구들의 환한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