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jjong (마랴~~) 날 짜 (Date): 1997년02월12일(수) 12시22분07초 KST 제 목(Title): 스키모임에서 사고만 치구와서.(3) Posted By: mariah (strawberry fields 4ever) on 'Yonsei' Title: 스키모임에서 사고만 치구와서.(3) Date: Sun Feb 02 11:28:01 1997 방에 가서 옷 갈아입고 나오니 그새 토비님이 밥 해놓으시고 찌게도 되어있고(집에서 찌게를 끓여가져오셨음)... 한 6시반쯤 되니까 토비님의 꼬임에 알린이랑 아희님은 야간스키 타러 가시고. 그때부터 나랑 매냐님의 밥순이 생활 시작.. :> 둘이서 테레비전 보다가 먹다가(매냐님은 맥주 두캔 드심) 내가 심심하다고 샌드위치 만든다고 해서 지하 수퍼가서 재료사고. 매냐님은 헤어밴드 하나 사고.. 난 마스크가 하나 사고팠는데 결국은 못샀다. 아침에 탈때 눈이 무지하게 와서 얼굴로 눈이 막 달라붙었걸랑.. 9시면 도착한다던 미노,마랴언니,생선은 미노일이 덜 끝나서 9시가 넘어서야 출발하고.. 우린 졸면서 기다리다가12시에서 한시 사이에 알린하고 난 방으로 자러 갔다 마랴 언니가 12시쯤 온다구 술상 봐놓고 기다리구 있으라고 해서 모두들 마랴언니 무서워서 못자구 있었다... ^^; 한참 자는데 왔다고 해서 자다가 나가보니 (미노가 나 찾는다구 해서 나갔음 히히히..) 다들 와 있어서 얘기좀 하다가. 난 계속 하품만 찍찍 하구 눈물흘리니까 가서 자래더라.히히.. 마랴언니랑 미노는 글ㅆㅖ 새벽 6시까지 둘이서 맥주 18캔을 마셨댄다.. *놀라운 체력!* 난 아침에 상태봐서 스키 타려 했는데 의무실가서 물어보니 절대 안된단다 흑흑.. (토욜날 아침에 김언니가 왔음) 김언니랑 같이 의무실 갔다가 집에가는 버스 예약하고(우린 토욜날 오는거였다) 스키바지 빌리고... 사람들ㄴ은 스키 타러 나갔는데 마랴언니랑 미노는 자다가 못가서 오후권 끊는다고 하고. 콘도에서 쉰다는 나에게 미노는 자꾸 같이 나가서 타자구 꼬시고... (나쁜 녀석.. 지두 발 삐구 스키 탔다구 가티 타자니.. 임마..너 그때 무리해서 스키타서 비 올때마다 다리 아픈거 나두 알어!!!) 난 정말 불쌍하게 콘도에 혼자 앉아서 테레비전 재방송 보다가.. 자다가 잠깐 밖에 나가서 스키 타느거 구경하다가... 4시반에 김언니가 콘도로 오고 매냐님 만나서 스키 받고 4시 50분에 버스 타야 하는데4시 40분이 되어도 김언니가 안 오는거다 글쎄... 매냐님에게 혹시 김언니 못봤냐구 삐삐 치는데 막 문을 두드리면 오더라. 그때부터 둘이 문 잠그고 가방들고 언닌 스키바지 반납ㅎ라러 가고 난 주차장에 매냐님 차로 가고.. 근데 아무리 찾아도 매냐님 차가 안 보이는거다..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한참 헤매다가 혹시 다른데로 차 빼논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하는데 매냐님이 달려오셨다.. " 어제 차를 가까운데로 올멱놨는데 그걸 모를거 같아서 일루 왔어요.." 차 있는데로 막 가는데 김언니가 막 뛰어오더니 자기가 차에 스키 실었다고 빨리 고속버스 타란다.. 어 매냐님에게 인사도 못했는데.. :( 차에 타고 보니 매냐님이 오셨길래 가서 또 인사하고.. 우여곡절끝에 버스를 간신히 탔다. 그때 김언니가 혼자 실실 웃길래 왜 웃냐구 했더니... " 재밌잖어.." " 모가..?" " 지금 이 상황이 ... 스릴있잖어... 크크크..." *황당.~!* 이렇게 버스를 타고 우리 둘은 서울로 향하는데... 일은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