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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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여름밤미치�)
날 짜 (Date): 1996년07월18일(목) 10시13분41초 KDT
제 목(Title): 쓰기싫은 글 올리기



글쓰고 읽어봤을때의 썰렁함이 견디기 힘들어 요사이 글쓰기가 무척 꺼려진다.

하지만 바빠야할때 게을러진 나 자신에 갑자기 분노가 치밀고, 그것을 표출할 길이

달리 없다고 느끼면서 또 자판을 두드린다.


영화 "바그다드 까페" 

그 유명한 영화를 이제야 보았다. 적당한 템포를 잊지 않는 긴장감과 문득문득 

강렬한 느낌을 주는 색조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관객들이 공감할 스토리텔링에도

중점을 둔 영화.

오랫만에 보고 즐거운 영화를 보았다.

요즘 비디오샵에 가면 액션(좋은말로 액션, 원래 폭력)물, 코메디 같은것만 골라서

뇌파를 수면과 같은 상태로 유지하고, 마음속으론 "생활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 라고 자위하곤 하는 "영화고르기"에 늘 볼때만 시간가는줄 모르는 영화를

보았었는데.

영화 "바그다드 까페"에선 예쁘지 않은 여자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마지막까지 

"여자에겐 저런 아름다움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영화.


아침엔 혹 메일이 왔을까 메일박스와 키즈를 휘적거린다. 오랫만에 만난 아일린의 

글.  아침에 또 "여자란 역시 알수없는 아름다움이 있어!"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영화에 이어서...



갓 스물을 맞던때, 시대 분위기 탓이었지만 많은 노래를 배웠었다. 나 보다 두살이 
많은 그 형, 지금은 친숙하지만  그때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그 선배가, 술자리에서 
늘 부르던 노래, "사계절의 사랑", 미성도 아니고 시원한 발성은 더더욱 아니었지만 
심장과 젊음의 끓는피로 부르던 노래, 그 노래가 그립다. 그리고 한 구절 "여름에 
이루어진 사랑은 마음이 굳센사랑, 바위를 부수는 파도처럼, 나의 아버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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