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푸르른틈새) 날 짜 (Date): 1996년04월02일(화) 14시17분29초 KST 제 목(Title): 당신의 이름으로... 그를 죽였다. 흥분한 경찰들의 충동적인 과실에 의해서였었다고 해도 그것은 당신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그 자리는 그런 자리다. 자신의 이름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아니 역사가 그 이름에 책임을 묻는 그런 자리이다. 나는 당신을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힌 독재자라 부른다., 지금은 문민 정권이라 한다. 그렇다 분명히 군사정권이 아니다. 그러나 무엇이 다른가. 그것은 문민독재일 뿐이다. 군복만 바뀌었을 뿐 군사문화는 그대로이고 독선과 오만도 그대로이고, 그 이름밑에 사람죽이는 것도 그대로이다. 당신의 그 이름에 책임을 물을 날이 올 것이다. 역사는 정의를 때로 시험하지만 마지막까지 외면하진 않았다. 당신의 이름으로 그를 죽였다. 피하려 하지 말라. 엄연한 사실이다. 당신의 이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