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ender (미련곰탱이) 날 짜 (Date): 1996년03월09일(토) 00시08분28초 KST 제 목(Title): 너의 결혼식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 웨딩 드레스 하얀 니 손에 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 미소 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을 지금 보니 니 옆에 그 사람은 널 아마 행복하게 해 줄거야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맹세 마지막을 함께 하자던 울었잖아 촛불을 켜고 무엇도 우리 갈라놀순 없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 날 난 지키고 있을께 촛불의 약속 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 널 맡긴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걸~~~~~~~~~~~~~~~~~~```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윤종신.. 판이었다. 앞면에 s.o.r.r.o.w라고 써 있는... 그랬다. 윤종신 노래는 대체로 슬픔, 추억 뭐..그런 것들이 많다. 작년에 밤새 실험하면서 듣던 "이층집소녀", "부디...", "내 사랑 못난이", "검은 리본속의 너", "아버지의 사랑처럼", "굿바이", "God bless you", "널 지워버리엔", "고진감래", "배려" 이 모두를 줄줄 꿰고 있을 정도로 많이 들었다. "너의 결혼식"이란 노래를 오랜만에 들으니 기분이 묘해진다. 그 가사의 내용을 내가 경험한 것도 아니면서.. 가끔은 노래가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너무나 그리워하고 사랑하면서도 헤어지는 뭐..그런 것.. 뒤늦게 사춘기가 오는 건가? 헤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