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ofmind (스크린) 날 짜 (Date): 1996년03월04일(월) 00시21분15초 KST 제 목(Title): 사람 만나기 나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누구의 소개로 만나든 통신상으로 만나든 간에, 만나는 걸 좋아한다. 만난 사람은 대부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나는 만났다는 그 자체에 만족을 한다. 하늘아래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감정, 그 동질감.. 느껴 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어려서부터 늘 혼자였던 나에게는 무척 고마운 사람들이다. 한번은 내가 이러이러한 사람일거라 ( 좀 나쁜 감정을 가지고 ) 생각하고 만났다. 그런데, 만나고 난 후에 내가 얼마나 바보같은 편견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는지, 너무나 미안했다. 내가 좀 나은 위치에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무시하는 감정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이럴땐 난 겸손함을 배운다. 그리고, 내가 지닌 편견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 놀랍다. 내가 그나마 지금정도의 인간이 되게 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나는 나를 만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의무가 있다. 의무라고 하기엔 좀 거창한 것 같다. 즐겁게 해주는 것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 긴글은 짧은글보다 읽기는 불편하다. 그러나, 읽은 만큼 얻는 것도 - 있을 것이다. 가끔은 길게 또 무겁게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봄직 하지 - 않은가? 나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우리의 문제에도 대해 가끔은 - 관심을 갖자. 인생은 도전이고, 사랑은 투쟁이다. -- 긴 글을 쓰고 싶은 스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