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스키매냐) 날 짜 (Date): 1996년01월26일(금) 05시02분14초 KST 제 목(Title): Re^2 동문을 지나가면서.. 나만 그런가? 지금 아이린님의 글을 읽을려고 두번이나 시도했지만 실패다.. 글을 넘기다 중간에 한글이 이상한 문자로 바뀌면서, 아예 키즈 자체가 깨진다. 흑흑~ 이 야심한 시간에 연대 보드엔 "리온", "미치니", "아이린" 밖에 없는거 같은데...그나마 깨지다니.... 어쨋든 위의 두분들과 난 다른 이유로 동문을 가본다..특히 대학때도 잘 않가보던 동문을 95년들어..왜냐면 동문 어학당 근처만이 연대 근처에서 유일하게 주차할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리온의 말대로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이젠 그런 변화를 아쉬워하거나 슬퍼하진 않는다.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졌다고나 할까? 대학을 졸업한후 정말 너무나 많은 것들이 신촌에 들어섰으니.. 학교안도 마찬가지... 틈만나면 사람들이 모여서 공놀이도 하고 하던 치대 운동장이 대학 2학년땐 공사판으로 변하더니, 4학년땐 100주년 기념관이 돼었고, 한적하고 오붓하던 의대뒤 동문쪽 사잇길(이런 숲땜에 80년대엔 울 학교가 "지정" 연합 집회의 장소였었는데 :) )도 이젠 흔적조차 없다. 물론 그 자리엔 어학당 (옛날엔 장기원 기념관이 어학당이었는데)이 들어섰고, 공대는 교련시간에 박박 기던 각개전투장이 어느새 제2공학관이라나? 이젠 노란 최루가스가 깔린 와중에 매운코를 쥐고 공을 치던 태니스장도 무언가를 건축하고 있으니... 이런 모든 변화는 변화 그 자체로 다가와 이젠 아쉬움이 없다. 그래서인지 동문 근처의 (리온이 싫어하는 여우사이 건물의) 까페에 가끔 가곤한다..물론 주차를 해결할 수 있단게 가장 큰 이유지만.... 지금의 새로움이 몇년후엔가는 또 내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송이 송이 눈꽃송이...반가운 친구라도 만났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