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스키매냐) 날 짜 (Date): 1996년01월26일(금) 05시17분06초 KST 제 목(Title): Re^2 잊혀진 노래들... 금방 올린 "동문을 지나가면서"라는 글을 쓰면서 생각난 정겨운곳을 이제 다시 리온이 언급한다.. 앞글에선 학교내의 변화들만 언급했지만.... (참 80년대 학번들, 천막식당 없어진거 아세요?) 수업이 끝나면 뿔뿔이 흩어진 과 친구들을 언제든지 30명정도는 만날 수 있다..그것도 매일.. 그 장소는 신촌시장내의 (옛날에는 지금의 화려함은 없고, 시장과 하숙촌 그 자체였었는데) "명 당구장"과 "만수갈비"... 만수갈비는 말이 갈비지 난 대학 4년동안 거기에서 갈비먹는걸 한번도 못봤다..:) 물론 나도 마찮가지지만...만수갈비의 주요 품목은 "감자탕"과 "파전"... 3000원만 수중에 있으면 두셋이 앉아서 푸근하게 소주나 막걸리를 풀 수 있고... 또, 인심조은 아줌마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친구녀석들의 넉살과 비장한 "광주출정가"나 "어머니"의 노랫가락이 언제든 흘러 나오던곳... 정말 이젠 잊혀진 노래의 모습이다.... 내가 그 노래들을 조아하면서도, 또 음악에 투자하는 돈이 그렇게 많으면서도 (물론 내 수입에 비해서 :) ).... "노찾사"의 음반이 하나도 없다는건.. 그들의 노래에서 내가 찾던 "비장함"을 볼 수 없어서일까? 음반이 주는 묘한 상업성과의 부조화때문일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송이 송이 눈꽃송이...반가운 친구라도 만났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