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stro (아스트로-*� ) 날 짜 (Date): 1995년06월30일(금) 12시40분24초 KDT 제 목(Title): 삼풍백화점... 이럴수가... 요즘 가장 무서운 말이 김영삼 임기가 아직도 이년이나 남았다는 것이라는 웃지못할 이야기라고 하던데.. 또 다시 실감.. 아니 절감하게 된다... 하늘에서는 떨어지고 바다에서는 가라안고, 땅에서는 고꾸라지고 땅밑에서는 폭발하고, 강위에서는 끊기더니만 결국 건물은 무너져 내리고... 이제 더 이상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곳이 없게 되어 버렸다. 어째 이럴수가... 우리는 지금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적과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적은 "빨리"와 "대충"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박정희가 만든 특공대였다. 얼마나 많은 일들을, 업적을 그들은 만들어 냈던가... GNP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고속도로가 뚫리고, 다리가 생기고, 고층 빌딩들이 치솟고.. 공장이 팡팡 돌아가고.. 덕분에 모두들 자가용을 굴리게 되었고 맛있는 갈비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쿠테타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깨고, 부수고, 떨어트리고, 폭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빨리"와 "대충"은 그 정도에서 일을 끝내고 있지 않다. 우리를 배부른 돼지로 만들고 저급한 문화를 만들어 내고 그속에서 그저 향락에 젖어 살게하고 있다. 문명은 파괴하고 문화는 피폐토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단호하게 이 적들과 맞서 싸워야 할 때다. 나폴레옹이 했던 말이던가.. "지금은 행동할 때이다!" 필승의 신념으로 적들을 물리쳐야 한다. 우리의 적은 "빨리"와 "대충"이다!!! As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