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YonOul ( 리 온 ) 날 짜 (Date): 1995년06월09일(금) 21시57분27초 KDT 제 목(Title): [Re 3-3] 과학원 전형 혹시 오해가 있을지 모르겠다. "저 리온이란 녀석~ 지가 본교 대학원에 진학했으니 저런 소리하는 거야. 기득권 지키기겠지 ... "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한마디 밝혀두고 가야겠다. 본인은 학부를 마치고 지금 멀리로 유학(?)을 와 있다. 지난 학부시절이 무척 행복했다고 느끼며 ... 우 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다닌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금은 대학원에서 열 심히 공부하고 있다. 어디냐고? 여긴 포항이다. 서울에서 멀다는 점 빼고는 곽원에 비해 무엇하나 부족 한 거 없이 잘 공부하고 있다. 과학원도 좋고, 연대 대학원도 좋다. 포항공대도 좋 고 ... 우리나라에 우수한 대학원이 단 하나 - 과학원 뿐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모든 학교가 특색없이 획일화되어 순위가 정해져야 하는 것도 아니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과학원이 좋고, 과학원보다 다른 곳이 좋다는 말은 다 잘못 된거야~ 라고 외칠 수 있는가? 이곳 포항공대의 학부 총학생회에서는 '총학신문'이라는 것을 발간한다. 얼마전에 이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다른 garbage university'에 비교되기도 싫어할만큼 학구열이 높은 포항공대생 ..." 뭐 이런 비슷한 표현을 썼다. 그 garbage엔 물론 곽원도 포함되겠지. 이런 근거없 는 우월감과 교만들이 어디에서 근거한 것인지 두렵다. 정말들 너무나 시야가 좁지 않은가? 회사들어가 보면 외국 유수의 대학에서, 아니 우리가 죽어라고 공부하는 원서의 저 자 바로 밑에서 공부하다 돌아온 사람들도 수두룩하다고 한다. 밖으로 나가면 똑똑 하고 뛰어난 사람들은 훨씬 더 많다. 우물안 개구리식의 이런 '나 잘났네' 주의는 이제 그만 두었으면 좋겠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답답하다. 자기의 모교를 사랑하도록 하자. 그 마음은 아름답다. 하지만 남의 학교를 근거없이 비난하지는 말자. 정말 꼴 불견이다. 한가지 예외가 있기는 하지. 고것은 말이야 ... 후후 연세와 고려의 관계인데 ... 서로 적당히 으르렁 거리는 모습은 정겹다. 이것은 오랜 동안의 우정에 근거하는 것 이겠지만 ... 물론 이것도 적당히 기분 상하지 않을정도여야지 지나치면 정말 감정을 상할 수도 있지... 무엇이건 지나치면 문제가 되니까~ 그래서인지 고대생을 만나면 편하다. ( 후후~ 가젯님도 그러세요? ) 요즘 정신없는 리온이가 주절주절 몇마디 하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