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daisy (노래그림) 날 짜 (Date): 1995년01월17일(화) 18시06분19초 KST 제 목(Title): 메이, 웬디스, 추억의 장소들 제목을 쓰고 보니 영화제목 비슷하네. 지난 연고전 때 신촌에 가보니 MAY가 없어지고 수리중이더라. 내가 신촌에서 처음 간 카페가 MAY였는데... 면접시험 보는 날 거기서 점심먹었으니까. MAY는 내가 입학할 당시에도 그리 잘 나가는 카페는 아니었다. 우리 언니 세대가 즐겨찾던 곳이었으니. 첫 소개팅도 MAY에서 했고, 4학년 때 스터디그룹 세미나도 거기서 했으니 나하고는 인연이 깊은 카페인데 사라져 버리다니. 그런데 MAY에 이어 내가 즐겨찾던 장소 중 하나인 웬디스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화장품 가게가 생겼더라. 졸업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는 신촌에 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는데, 이제는 낯설은 간판이 더 많이 보이니 예전같지 않다. 이런게 세월에 밀려가는건지... 아직도 독다방(아 이젠 독수리 커피숍이진)에선 빵을 주는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