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oody (이 재준~~) 날 짜 (Date): 1995년01월16일(월) 15시37분50초 KST 제 목(Title): 전산 88 최윤석-이아란 결혼식 이야기. 좀 늦은 감은 있지만 daisy 누나의 요청도 있고 해서 최윤석 군과 이아란 양의 결혼식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 1월 8일 오후 1시, 맑은 날씨 속에 즐거운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신랑은 처음부터 싱글벙글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내빈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식장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40분경. 식장에서 신랑, 신부 양측 부모님께 모두 인사드려 보기는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사회는 88 전 수환이 보았고, 주례 선생님은 유명한 병원 원장님이셨는데, 성함은 잊어버렸습니다. 식은 오후 1시 정각에 시작되었고, 식장 밖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사이에 식이 끝나고, 어느새 신랑,신부 퇴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1시 15분. 증명사진(?)을 찍은 뒤, 식사를 하던 중, 결혼식이 2시인 줄 알고 있던 일부 몰지각한(?) 88학번들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폭죽을 한봉지 사들고 와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죠. 신랑,신부는 1월 9일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났고, 신혼여행 직후 미국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미국에 있지 않을까...) 그래서 결혼 피로연도 미리 했기에, 결혼식 직후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연대 전산과 88학번 제 4회 결혼식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 (교훈1) 동기들에게도 왠만하면 청첩장을 보내거나, 연락을 직접 합시다. 시간을 잘못알고 온 사람이 그렇게 많아서야.. (교훈2) 사진사가 신부볼에 뽀뽀하라고 하면 제대로 뽀뽀합시다. 윤석이처럼 흉내만 내면 보기에 않좋던데...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팬 써비스 확실히 해야죠. (교훈3) 결혼하고 외국으로 도망가니 집들이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wo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