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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1994년11월30일(수) 22시09분04초 KST
제 목(Title): [연세춘추]취재-재단이사회송총장재신임


 연세춘추/Annals/독자투고  ()
 제목 : [94/11/28]취재-재단이사회송총장재신임
 #1826/1829  보낸이:고동하  (CHUNCHU )    11/29 03:04  조회:6  1/5

<최정미 기자>

  재단 이사회 송총장 재신임
  총학·교평 퇴진 주장으로 논란 지속될 듯

  재단이사회가 송자 총장을 재신임하고 선임무효판결에 항소할 의사를 
표명하자,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하고 총학생회가 송총장 퇴진을 주장
하고 나서는 등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이사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단이사회는 “총장 
선임의 적법성 문제로 교내외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
한다”고 밝히고, “총장선임이  정관정신과 자격규정에 부합된 것임을 
확인하고 총장에 대한  재신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한다”는 입장을 표명
했다. 또한, 재단이사회는 “총장선임에 관한 1심판결은 사학권능과 사
학발전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판결임으로 이에 불복하여 항소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단과 송총장의  변호사 강현중씨는 “지난 93년 10월 재
신임 당시 송총장은  한국국적을 회복했으므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히고 “항소하면  2심에서 이길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
했다.

  따라서 항소의 의지가 있는 피고측은 판결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 이
내에 항소를 해야 하는 관련법령에 따라 지난 24일 판결문을 받은 재단
이사회는 오는 12월 8일 이전에 항소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계준 교수(의과대·정신과학) 를 비롯한 4백4명의 교수는 “
교내 문제가 법정으로 비화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으나 이렇게 
된 이상 지난 93년  10월 열렸던 전체교수회의와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
해 법적으로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서명안을 지난 23일 재단이사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교수평의회(아래  교평, 의장 박상희 교수) 의장단은 지난 
21일 이천환 재단이사장과  방우영 동문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의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재단이사회와 송총장은 교평의 입장
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재단이사회의 독자적인 결정은 
교내외에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평은 4백교수의 서명안 제출과 관련해 “이는 보직교수를 제
외한 대다수 교수의 의결기구인 교평과 일반교수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
고 교수의 양심을 억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소송을 제기했던 김형렬 교수(사과대·정책과학) 등 4인 교수는 “재
단이 송총장을  재신임할 경우 법원에 내기로  결정했던 송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은 일단  유보한다”고 밝히고 “이는 현재의 사태
가 또다시 법정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고, 교내 구성원들에 의해 자율적
으로 해결되길 바라는 심정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학생회는 재단이사회가 송총장을 재신임한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연세 구성원의 여론을  배제한 채 송총장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
해, 결과적으로 연세공동체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재단이사회와, 재
단에 의지해 총장직에 연연하는 송총장에 대해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
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총학생회는 학생, 교수, 교직원 
그리고 동문으로 구성되는 ‘연세  공동체 회복을 위한 범 연세인 대책
위원회’를 각 단체에 제안했으나, 재단측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
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2일 법과대  등 5개 단과대 학생회는 ‘학원대개혁을 위
한 연세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를  구성하고, 송총장 문제에 대
한 조속한  해결과 연세발전을 위해  재단과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 
그리고 학생으로  구성되는 ‘대학개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비대위 학생들과 대학원총학생회, 원주총학생회, 
그리고 원주 학생들로  구성된 ‘송자퇴진과 학원민주화를 위한 비상대
책위원회’ 등은 지난  22일 민주광장에서 김 교수와 이완수 교수(상경
대·마케팅), 그리고 5개 단과대 학생회장과 대학원총학생회 등이 참가
한 가운데 송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집회를 가졌으며, 재단이사
회의 송총장 재신임 결정이  나자 지난 23일부터 본관 총장실에서 ‘송
총장 퇴진’과 ‘재단이사회  해체’ 등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총장 문제와  관련해 입장표명을 유보했던 대학원총학생회는 
“송총장은 우리대학교의  명예 실추와 교내 갈등  심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장직을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촌·원주 직원노동조합은 “학교가 더이상 송총장 문제로 혼
란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고, “교내 구성원간의 협의를 
통한 자율적 해결을 통해 이 사태를 수습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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