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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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4년11월26일(토) 04시26분15초 KST
제 목(Title): 지가, 한 말씀 드리께유....2



    실험실에 갔다 왔어유. 기다리셨슈....지가 어디까지 했었지유?

그래유, 바로 제목을 올렸어유. 그 다음의 일들은 포스팅을 보시면 알꺼에유.

사실, 제목을 올려 놓고 다른데 갈 수가 없더라구유. 지가 일을 벌려 놨는데 

딴데 갈수는 없쟎아유.... 그래서 내내 컴퓨터 앞에 있었어유...다른 일도

손에 않잡히고 해서 혼났슈우...월요일도 사실은 밤을  새서 정신이 없는데 다음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있어봐유...얼매나 힘든지. 또 화요일에 실험을 

하면서 컴퓨터 앞에 있으려니까 부담도 되데유... 그리고 박사과정분한테

욕 뒤지게 먹었어유. 니는  키즈 통신이 전공이냐고 막 혼내잖야유. 하지만 

어찌겠어유. 지가 벌여논 일인데  멋있게 끝내야 되잖유....오후 3시서 부터

지가 글을 쓰기 시작해서 저년 6시 20분인가 글을 끝냈어유.(지 의견을 말이에유)

사실 글을 쓰다보니 가까운 식당 시간을 놓쳐서 멀리 밥 먹으러 한참을 또 

걸어 내려갔지유... 죽는줄 알았어유. 화요일 아침에 식빵 두쪽에 우유하나 먹었고

오후에 동의 가다리느라 점심 시간 놓쳐 또 빵 먹구, 저녁에 한끼 밥 먹었지유.

밥을 먹구 도서관에  갔었지유. 지가 하이텔에서 읽었을때 어느 분이 조혜정 

선상님 글 운운 해서 신문을 찾으러 갔고유, 허탕 쳤었지유.. 없드라구유.

다시 올라 와 보니 보드가 난리가 났슈유...지가 글을 올릴때 싸가지 없시 

글을 썼다고 지적(그 분  지적은 옮구만유. 지금 그분에 대해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유.) 그래서   지가 잘못했다. 고치겠다. 하는 글을 올리고

지가 쓴 글을 다시 고치기 시작했어유. 근디, 이 썩어빠질 에디터가 말을 안들어유.

Ctrl-E를 눌러 글을 고치는데 한 칸 옆으로 가고 싶으면 세 킨 옆으로 가고 

한줄 위로 가고 싶으면 한 20초 쯤 있다가 세 칸 위로 움직이고 어떨때는 

명령이 안 먹어 들어가고 하여튼 그때 지는 돌아버리는지 알았다니까유..

그렇게 해서 고치고 , 대개는 지 의견에 반대 하는 의견이 화요일 저녁까지 

올라와서 내심 걱정 했어유. 어떻게 혼자 버티나 하고유. 그런디, 란다우님이 

저녁 12시 넘어서인가 지 편을 들데유.   사실, 얼매나  기뻤는지 여러분들은

모를거에유.... 화요일  밤  12시 넘어서 후배 한테 부탁해서 하이텔로 들어갔지유

아무래도 지가 정확한 주장을 하려면 사실이 근거를 둬야 하기때문에 비록

지 의견에 반대 하는 교수님의 글이라도 읽어봐야 쓰것다는 생각이 들어서유.

하이텔에 가서도 고생 많이 했어유... 날짜를 몰라서 11월 부터 꺼꾸로 들어갔구유. 

10월 초에 있는것을 알았을때는 한 40-50분 뒤져서 알았어유. 한겨례만 

뒤질 수는 없쟎아유. 그래서 동아, 조선일보 다 뒤져 보았어유.  조선 일보는 

검색 기간이 3일동안만  검색 할 수 있어 고생을 직싸게 했구만유. 고생은 지가

한 것이 아니라 후배 녀석이 하구유, 난중에는 막 화도 내대유....지는 '미안하다'

라는 말만 하구유... 한겨례에서 얻은 두 기사를 바로 키즈에 올릴까 했는데 

이 썩을 터미날에서는 그것이 안 된다고 하대유. 그래서   프린터로 뽑아서

제가 그 글을 다시  올렸구유, 첫째 기사인 적절한 보상을 올리면서 지도

놀랐 어유. 현역 월급 주는데 그렇개 돈이 많이 드나 해서 이 나쁜 놈들이(정치인)

젊은 군인들 꽁고로 막 부려 먹는구나 해서 화도  막 나던데유....



        수요일 오후에 지가 글을 올린 후로는 뜸하더라구유.  소재가 빈약한지

글 쓰시는 분도 없고해서 지는 당황했었지유. 그 와중에 여러분들이 연세보드에서

토론을 할 필요가  있냐구 물어보셨을때는 지도 속 매음으로는 다 때려치고 싶었

지유. 내가 왜 잠 못자면서 보드앞에 있어야 하나 하고유. 참고로 지는 화요일

밤에 정확히는 수요일 새벽 4시에 내려갔어유.



       수요일 저녁서부터는 완전히 [토론]에 대한 기사는 없었구유, 지는

속으로 확 지금 끝내부러 하는 생각도 솔직히 했어유. 하지만 어떻해유..



       지가 약속을  정했는데 그 약속을 지가 깨뜨리면 않되잖아유....

수요일 밤 12시가 되었고 지는  기쁜 맴으로  '토론은 끝났슈유...'하고 외쳤어유.

하지만 지가 마지막에 한가지 빼 먹은것이  있었어유.. 바로 이견이 있거나 

불만이 있으신 분은 지한테 메일을 달라는 말을 빼 먹었지 뭐에유. 지금도  분통

해유. 그 말만 있었어도 끝난다음에 깔끔하게 끝났을텐데유...




   토론이 끝난 목요일, 금요일  (어제, 오늘) 일은 지가 말을 않할래유. 사정도 

있고 하기도 싫고 해서유.. 



     ...... ...... .... ...... ...... ...... .. .... .. ..........
     하지만 토론을 다시 하자고 하시는 분들은 지 말을 꼭 들어주세유...

어제 목요일에 가비지 보드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구만유. 한 분이 토론을 

제안하고 그날 밤까지 토론을 하자고 했어유.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토론은 되고

있고 지가 보기에는  건전한 토론이 않된것 같아유(이말은 전적으로 지 판단이니

불만이 있으면 지발 메일로 주세유) 


     참으로 토론이 힘들것을 알았어유.     지난 이틀동안 지는 지할일 하나도 

못했어유.... 터미날 앞에만 앉아서 사태가 어떻게 전개 되나만 주시했었어유.



남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 모순을 찾아 공박하는것  얼마나 신나유.... 시상에 

그렇게 신나는 것도 없을꺼에유. 그리고 반대자로부터 항복을 받으면 더 

바랄 나위 없구유. 




            .........   .........
     하지만 토론 참가와 토론 주최는 하늘과 땅 차이에유..



다시 한번 귀찮겠지만 들어주세유...   주최 하는것과 단순히 토론하는것은 

엄청스런  차이구만유.  참가는 보드가 어떻게 되던 상관이 없어유....자기 얘기를

규칙에 맞춰(정한 예의에 맞춰서) 얘기만 하면 되유....   하지만 주최는 

달라유. 토론 참가한 사람도 신경이 쓰이지만 참가 안한 사람이 더 신경이 

쓰여지는 법이에유. 혹시 지따문에 삐져서 보드에 글을  올리지 않나 해서

얼매나 걱정이 된다구유... 그 맴은 주최하지 않으면 모르는 맴이구유....




     어느분이 다른 분들은 신경쓰지 말구 토론하자구 하셨는디, 지는 그렇게는 

못해유.... 지보다 더 오래전에 연세 보드에 글을 쓴 분들이 그렇지 않은분보다

훨씬 많은디 어떻게 그런 분들이 무시 할 수가  있어유. 하늘이 두쪽 나도

그렇게는 못하겠구만유.... 토론하기 좋아하는 분보다는 토론을 구경하시는 분이

더 많고, 구경하시는 분보다는 토론에 참가하기를 꺼려 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지는 이번에 뼈 져리게 깨달았어유.....지가 이번 토론에서

느낀 것중에 하나가 바로 그것이더라구유......



     ...... .... .... .... .. .... ........
     그래서 지가 주제 넘게 한 말씀 드릴께유....   토론을 정 하고 싶으신

분들은  " Hot Issue "라는 보드가 어떨까 하네유.... 지금 그 보드는 토론 꺼리가

없어서 개점 휴업 상태인데 거기서 토론을 하면 괜찮다는 생각이 퍼뜩 드네유..

혹자는 말씀 하실거에유..."싸가지 없이, 라이너스 녀석은 연세 보드에서

토론하구나서 왜 다른 사람들은 못하게 하느냐고. 보드가 니꺼냐?" 솔직히

이렇게 물어보시면 할 말이 없어유.....  지가 무슨 할 말이 있겠어유....

하지만 한 번 [토론]을 주최한 입장에서 다른 보드에 가서 토론을 함이 괜찮다는

생각이 뼈져리게 들더라구유......진심이에유....



     그리고 토론을 하려면 누군가가 나서서 희생을 해야 되유...끈임없이

토론 중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해야 되유...하지만 지가 올린 글중에  있듯이

지는 '이기적인, 싸가지 없는 놈'이라서 더이상  지 개인적인 시간을 희생하면서

토론을 하고 싶은 생각이 털끝 만큼도  없어유.....진짜에유.... 밥 못먹어 가며

할 것 다 팽겨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이틀 동안 있기는 더이상 힘들어서  못

하겠구만유.......



    누군가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를 바라겠어유.....그러다구 해서 지말이

여러분들이 쥐라는 얘기는 아니에유. 그렇게 들으시면 섭섭하네유....

그래서 "Hot Issue"보드에서 건전한 토론 문화가 정착 되고 이를 동네 방네 사람들이

모두 인정하면 그때서야 "연세 보드"에서 토론해도 늦지는 않을꺼구만유....



    다시한번 잘 들으서유.....먼저 "Hot Issue"보드에 가셔서 토론을 한 10회

정도 해 보세유.......그 정도 토론을 하면 토론 문화가 정착 되겠죠... 그 후에

연세 보드에 오셔서 토론을 해 보자고 해 보세유.....단 이때 여러 사람이

반대 하면 토론하겠다는 생각은 취소 하셔야 되구요......지도 이점이 무척

부족 하지만  '말 없는 소수'를 무시하면 천벌 받아유....





    지금 까지 지 넉두리를 들으시느라고 수고 많았어유....지가 한 말에

반대가 있으시면  반드시 메일로 보내 주세유......


   지 글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회오리가 부는 것은 절대 바라지 않아유...

부탁이에유....





      아이구, 넉두리 하기도 힘 드네유..... 지발 부탁인디 어느 싸가지 없는 놈이

쉰소리 했다구 생각하지 마시구, 연세 보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한 녀석이 

토론을 개최했다가 후회가 들어 여러분께 충고 한마디(자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유)

했다고 생각하세유...여러분의 넓은 마음에 부탁하네유....





         그럼, 안녕히 계세유......... 가서 자야 되겠슈우.......





라이너스 반 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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