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11월25일(금) 23시04분08초 KST 제 목(Title): [Re] 개빙고.. 아카라카님이 마죠욧.. 유니콘두 그 개빙고의 한 좌석을 메우구 있었으니까요. 흐흐흐.. 콜로세움.. 잊을 수 없는 곳. 라이너스님처럼 번호표들구 들어갔는데, 제 파트너는 안 보이구 어떤 이쁘장한 여학생이 남자 파트너없이 발만 동동 굴리구 있잖겠어요? 우와와와~~~~~ 유니콘에게 내려진 하늘의 계시로구나~~ 천재일우의 기회!! 용기를 내서 맘에 든다구 고백할까? 아님.. 파트너없으니 어쩔수 없다는 듯이 파트너하자구 말을 건네보나?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하구 있는 데, 별안간 나타나 버린 유니콘의 파트너~~ 왕!! 왜이리 그 여학생과 내 파트너는 비교될까~~ 극과 극을 달린다는 게 이런 거로구나.. 첨 알았지요. 고등학교땐 서울의 이화여대 학생이면 모두 천사처럼 생겼을 거라 상상했었는데..푸헤헤헤.. 역시 유니콘은 시골사람. 유니콘의 맘도 모르는 채 순진하게 말하던 유니콘의 파트너: " 오늘 척추를 삐끗해서 집에 누워있었는데, 저때문에 파트너 없이 떠돌 남자를 위해 억지루 나왔어요. 잘했지요? 근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서 있기두 힘드니 혼자서 춤추세요.. " 차마, 나오지 않았음 더 좋았겠다구 말해줄수두 없구. 유니콘이 찍은 여학생은 제 파트너 옆에서 혼자 멍하니 앉아있구.. 유니콘은 파트너봤다 옆의 여학생보았다.. 쩝.. 유혹의 손길이 바루 코앞에~~~~~ 음냐.지금두 안타까왔던 그 순간이 생각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