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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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4년11월24일(목) 00시37분55초 KST
제 목(Title): [토론은 이제 끝났읍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대하신(왜냐하면 그 동안 너무 재미없었으므로)

밤 12시가 지났읍니다. 약속한 대로  더이상의  토론은 받지 않읍니다. 

먼저, 이틀간의 보드 사용을 허락해 주신 아스트로형님과 선아 누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의견을 내 주신 주세이모스님, 니꼴라오님, 란다우님, Convex(안돌매다)님, 
 
npark(박노섬)님, aran(버섯동자)님 여러분들의 의견 잘 보았읍니다. 고맙습니다.

또한 동의를 해준 유니콘님, 정성욱님, chariot님, mklee님, pkp님에게도  인사드립

니다. 연세 보드의 다른 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군요. 저만 아니었으면

재미있는 글을 올리셨을터인데.....


         제 계획을 끝내면서 아쉬운것 몇가지를 적을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 않하신 것을 보면 주제가 약간은 진부한 것일지도 모르고 제가 여기저기

광고를 안해서 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도 뵌(전혀 면식이 없는)적도 

없는 분과는 토론이 힘들지 않을까 해서 광고는 하지 않았읍니다. 그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가 하지 않으셨고 제가 바라던 현역생활을 하신 분이나 가산점

제도로 직접 피해를 보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의견을 듣지 못했던 것이 저의 첫째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다음으로는 제가 철저히 준비를 못한것 같읍니다. 적어도 

주제를 정했으면 그에 대해 기본 조사를 하는것이 예의건만 그것을 소홀히 

했읍니다.  군복무 가산점 때문에 여성및 장애인이 어떻게 피해를 보는지, 

7급 및 9급 시험의 합격자의 점수 즉 합격자 중의 과연 얼마 정도가 군복무가산점

의 혜택을 보았는지, 그들(군복무자)이 만약 혜택이 없었으면 다른 여성및 

미필자들이 얼마나 더 합격되었을지에 대해 전혀 준비가 않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남들과 토론하기위해서는 사실에 바탕을 둔 근거로 자기의 주장을 내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상이 제가 어제 오늘을 보내며 뒤늦게 깨달은  것입니다. 


        먼 훗날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가 되고, 사회가 발달하여 모든 

구조적 모순(차별)이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군복무 가산제도도 자연히 

소멸되겠지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바로 그런 모순들을 척결해나갈 

임무를 갖으신 분들이고요. 




        연세 보드를 사랑하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특히 아스트로 형님과 선아 누님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얼마나 답답하

셨을까요? 이틀동안 키즈에 못 들어 오셔서 ...



        저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의견  교환이었읍니다. 다시 한번, 아니 

마지막으로 저의 토론에 참가하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파티(?)는 이제 막을 내렸읍니다. 그리고 상당히 깔끔한 파티였읍니다.





라이너스 반 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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