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4년11월01일(화) 23시27분43초 KST 제 목(Title): [12]대학원 열람실 벽에는...1 도서관 5층(92년 이전에 졸업하신분은 모르시겠지만)은 대학원 열람실이라 해서, 대학원생들에게만 입장을 허락하죠.아침 8시까지만 출입을 제한하고 그 다음시간부터는 학부생들도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5층 열람실 출입구 옆에 녹색 알림판이 있는데, 대개는 5층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는 먼저온 사람이 자기 자리를 표시하죠. "라이너스야! 내 자리는 끝에서 몇번째 책상 무슨 자리다."이런 식의 쪽지가 상세한 약도와 함께 붙어있어요. 이런 쪽지 외에 대개는 분실물 공고가 붙어있지요. 도서관에서의 분실 사태는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분실물을 찾읍니다' 라는 공고를 붙이는데도 제각각이더군요. 물론 아끼던 책이나 계산기등을 분실 혹은 도난 당했을 때에는 기분이 정말 안좋지요. 저는 불행중 다행으로 한번도 도서관에서 소지품을 잃어버린 경우가 없었는데, 제 주위에서도 심심지 않게 그런 액운을 당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어요. 이 경우 내 물건 가져간 녀석 잡히기만 해봐라 하는 마음에 범인 색출에 나서지만 대부분은 실패하고 처량한 마음에 공고를 붙이지요. 누구 내 물건 본사람! 흑흑흑... 이런 식으로요. 많은 공고를 우연히 읽게 되는데 그중 잊을 수 없는(?) 공고문 몇가지를 소개 드릴까 해요. 라이너스 반 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