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4년10월15일(토) 14시32분21초 KST 제 목(Title): kids에서의 첫 실망감(?) 제가 처음 이곳 kids에 글을 쓰면서 부탁드린것이 글을 읽고 여러분들의 재미있는 경험, 추억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하내요 하고 쓴적이 있어요. 사실 저는 그 글을 쓰면서 이제 이 연세 보드도 서울대 보드 처럼 재미있는 얘기가 쏟아지겠구나 하고 바랬어요. 하지만 글을 쓴지 일주일이 되었건만 아직은 글을 쓰시는 분보다는 글을 읽으시는 분이 더많은 것을 보고는 약간은 실망(이것이 제 실망은 아니에요.) 했어요. 하지만 글을 써 주십사 하는 것은 저의 바램일뿐 여러분들에게 요구하는것은 아니니까 여러분들이 글을 쓰건 '라이너스 이놈 되게 건방지네! 재수없는 녀석이군!'하고 제 글을 읽지 않건간에 그것은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어제, 이화보드에 갔가다 거기서 주세이모스님의 결혼 이야기를 맨 처음 보게 되었어요. 오늘(15일)이 결혼 일주년 기념일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사실, 제가 글을 쓴 동기에 주세이모스님의 영향도 있는지라 맨 먼저 서울대 보드로 가서 주세이모스님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축하 메세지를 쓰고 왔어요. 남의 보드는 처음이었고, 약간은 겁이 났지만 좋은 일을 쓰는것니까 쓰고 난후 기분도 좋던데요. 저는 그글을 올리면서 "야! 이글을 읽는 모두가 주세이모스님께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전하겠구나! 서울대 보드에 유래없는(?) 수백통의 축하 포스팅이 올라오겠 구나"하는 저 나름대로의 상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그 글을 어제 오후 3시에 올렸고 제 생각에는 한 200통 정도의 축하 전문이 서울대 보드를 뒤덥겠구나 했거든요. 어! 근데 저녁 때까지 축하 한다는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았어요. 조회수는 70번을 훨씬 상회하는데, 아무도 주세이모스님께 축하한다는 말을 않하는거에요. 저의 포스팅만 쓸쓸히 있고요. 그래서 라이너스는 생각했지요. "많은 주세이모스 독자분들이 내일 15일에 '결혼 축하해요'라는 메세지를 보내려고 오늘 쉬는구나!" 그런데, 오늘 15일에 서울대 보드에 가니 어! 축하 메세지는 저 혼자에요. 제 축하메세지를 본 횟수는 200번이나 되는데요. 물론 주세이모스님의 글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분이 지금 까지 왕성한 집필(?)를 하셨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거에요. 라이너스도 막상 글을 올리고 나니 글을 올린다는 자체가 무척 힘이 들더라고요. 저는 워크 스테이션이 아닌 컴퓨터에서 글을 올리니 왜이리 속도도 늦고, 오자 고치려면은 짜증 난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요. 하지만 제가 주세이모스님의 글을 볼때마다 저는 그분의 글에서 오자를 발견한 적이 없어요. 대단한 분이시구나. 적어도 주세이모스님의 글 쓰시는것에 대해 특별한 반감(?)이 없으신 분들은 빨리 서울대 보드에 가서 주세이모스님께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한 마디만 적고 오세요. 어떻게 하시는지 모른다고요. 간단해요. 서울대 보드가서 목차가 나오면 W를 누르고 제목을 쓰고 리턴키를 누른 후, 내용을 쓰고 나서는 Ctrl-X 혹은 Ctrl-Q를 누르면 저장하시겠읍니까 라는 물음이 나오는데, 그때 영문으로 예스라고 치면 되요. 쉽죠. 한번 해보세요. 주세이모스님이 요근래 힘들어하시는것을 본 저로서는 여러분들이 주세이모스님께 힘을 주셨으면 해요. 누가 알아요. 주세이모스 님이 여러분들의 격려를 받아 더욱 훌륭한 글을 쓰시게 될지요. 자아, 어서빨리 서울대 보드로가셔서 아직도 결혼 기념일의 단꿈(?)에 빠져 계신 주세이모스님께 축하 메세지를 보내세요. 분명 기뻐하실거에요. 아직 9시간이나 남아 있어요. 저의 첫 실망감을 첫 기쁨으로 바꾸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일은 라이너스와 여러분과의 비밀이에요. 약속 지키실거죠. 그럼, 어서 SNU보드로 가세요. 안녕!!!!!!!!!!!!!!!!!!!!!!!!!!!!!!!!! 라이너스 반 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