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4년10월14일(금) 20시11분14초 KST 제 목(Title): [8]지하철 2호선에서 일어난일...3 다음의 일도 물론 실화입니다. 제가 작년에 지하철을 타고 다닐때, 한 11월에 일어난일인가? 라이너스가 아침 7시쯤에 지하철을 탔어요. 지하철을 오래 타다 보면은 어느 사람이 먼저 내리고, 어떤 사람이 끝가지 가는지 대강은 알지요. 라이너스는 그 방면에 통달하여서 잠실에서 타고 다음정거장인 성내역에서 자리를 잡았죠. 야. 재수 좋은 날이다 하고 좋아하고 있는데, 갑자기 심한 욕설이 들려요. 굉장히 심한 욕이 큰 목소리로요. 쳐다보니까, 어떤 할아버지 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쫓아가면서 욕을 해요. 자세히 들으니, 문을 안 닫고 갔대요. 전철과 전철사이에 통과하는 작은문(옆으로 드르륵 여는 문 있잖아요)을 안 닫으면 그 사이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거든요. 11월 달에는 꽤 추운 바람이 들어오는데 문을 안 닫고 지나갔다 해서 이상한 할아버지가 막 시비를 거는거에요. 시비만 걸면 좋은데, 심한 욕설도 함께하니 듣는 저도 괴롭더라고요. 당연히 문 안닫고 지난 사람은 그냥 도망가죠. 할아버지랑 다투어 남는것이 뭐 있겠어요. 그러면 이 할아버지는 다시 문 옆의 경로석에 앉아 있다가는 문 안 닫고 지나가는 사람(이번에 는 여자였어요)이 있으면 또 쫓아가서 욕을 하면서 싸움을 거는거에요. 그러면 주위의 아저씨들이 '영감님, 참으세요' 하고 할아버지를 말리고요. 라이너스는 참 괴로웠죠. 이 자리가 어떻게 해서 앉은 자리인데, 욕소리는 듣기 싫고, 그렇다고 옆칸으로 가서 서서 가자니 힘들고, 어쩔까 하고 고민하는데, 갑자기 라이너스 반 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