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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N ] in KIDS
글 쓴 이(By): bshan (NorthStar)
날 짜 (Date): 1999년 7월  2일 금요일 오전 07시 24분 41초
제 목(Title): [별이얘기] 신입생 집구해주기...




이전 글은 신입생 입장에서 쓴 글이니, 이번에는 무늬만 선배(?)
입장에서 새로 오는 분들 집 구해주는 이야기 하나...

새로오는 신입생들이 가장 서운해하는 부분이 집에대해
질문을 했는데, 미국에 있는 선배들이 잘 대답을 안해줬다는 것
같은데..... 사실, 대학원생 입장에서, 특히 방학동안 교수로부터
돈 받는 경우, 일과시간 중에 시간을 내는 것이 마땅치 않다.

그 없는 시간 쪼개서, 본인이 생각해서 적당한 가격, 거리, 주변환경
등을 따져서 아파트 사무실로 간다. 아파트에서 application form
받아다가, 대신 작성해주고, 아니면 fax로 보내주던지....

미국에 처음 오기때문에 rental history 없으면, 보증설 사람까지
찾아서 서명받고...(어떤 그지 같은 아파트는 공증까지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작성한 폼을 가지고 아파트 사무실에 가져다 내면,
일단 한숨 돌리고.....

무슨 문제가 생겨서 application이 거부되면 다시 처음부터....

이렇게 고생해서 구해주면, 본인이 와서 보고 만족해야 본전이다....
아니면, 괜히 고생하고, 마음음 마음대로 상하지...

그래서, 아는 선배는 다른건 다 해줘도 집은 절대로 안구해주는 
선배가 있다. (나도 노선이 이쪽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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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case I don't see you,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 Truman Burb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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