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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N ] in KIDS
글 쓴 이(By): kimari (마리)
날 짜 (Date): 1999년 3월  4일 목요일 오전 04시 34분 01초
제 목(Title): 화장실 낙서..



우리 보드는 여전히 썰렁한데...조회수가 올라가는걸 보믄 누군가
계속 접근을 허긴헌단 얘긴데....오호 통제랄~~~보드의 수준을
높일 재능이 엄꾸낭!!!

여기 화장실 낙서 몇개 펌니당.

   ' 긴급 속보!!   이순신 사망!! '
누가 이렇게 써놨더군요..-_-;; 
근데 밑에 다른 사람이 이렇게 써놨더라구요..
    <===  ' 알리지 마라 일렀거늘... '


    ' 급하게 똥싸구 났더니..휴지가 없다..우짜지? '
다른 사람이 해답을 적어 놨더군요..
    <===  ' 변기 뒤뚜껑을 열고...그 물로 닦지. '

## 정말 기지가 번뜩이는 답변들 아닙니까?

    ' 맥라이언은 우리말로 '보리사자' 구..
    우피 골드버그는 우리말로 ' 소 가죽 황금 벌레' 래..
    재밌지?

    ' 콩나물, 배, 무가 살았다.. 
    콩나물은 무에게 매일같이 맞고만 살았다..
    어느 날.. 울분을 참지 못한 콩나물이..
    무를 한 대 쳤다.
    이 때.. 옆에 있던 배가 무에게 한 말..
    " 야! 콩나물.. 무 쳤냐? "   (콩나물무침!)

## 좀 썰렁한 낙선가?!?


좋은 하루.

-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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