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kimari (마리) 날 짜 (Date): 1998년 9월 19일 토요일 오전 05시 50분 21초 제 목(Title): 무서운 얘기.[퍼옴] 컴퓨터를 아주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었다. 하지만 그 여자애의 집엔 컴퓨터가 없었다. 그래서 그 여자애는 매일마다 학교 컴퓨터실에 가서 혼자 컴퓨터를 하다 밤 늦게 오곤 했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그 여자애는 학교 컴퓨터실로 엄마 몰래 갔다. 그리고 컴퓨터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러다 날이 어두워져서 집에 갈려고 하니 컴퓨터실의 문이 잠겨버린것이다. 그래서 그아이는 막 소리도 쳐보고 했으나 누구도 오지 않는것이었다. 그 날은 방학실 날이어서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사람들은 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달이 지났다. 개학식날........... 컴퓨터부 부원이 컴퓨터실 문을 열고 그 여자아이가 죽어 있는것을 보고 놀라서 사람들을 불렀다. 컴퓨터실의 바닥에는 그 쭉은 여자 아이의 혈서가 있었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 하루 하루 날이 지나가고 있다. 배가 고프다,.......그리고 너무너무 무섭다. 주위가 온통 어둡다......너무너무 무섭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무서운것은 문구멍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경비 아저씨의 눈이다. " 무섭죠? 전 써늘허더러구요. 좋은 하루. -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