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osmath (Saxophone) 날 짜 (Date): 1995년09월11일(월) 19시38분32초 KDT 제 목(Title): 인도로 가는길 안녕하세요 ? 이 판때기엔 처음 올라와 보는 것 같네요 여긴 포항입니다. 저는 포항공대 수학과 92학번 권정호라고 하구요 제목을 보시고 궁금해하실 분이 이글을 읽고 계시겠지만 실상 제가 경험을 해본 것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아주 특별한 관심을 인도에 가지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전 인도의 여러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보기엔 한가지지만요) 그 중 한가지는 "과연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이야 너무나 흔한(?) 질문이고 답 역시 그정도로 많이 산재피�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 보는 것이지만 대개의 경우 생각하다 그만두거나 자신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답을 적당히 올려놓고 쉽게 다른 바쁜일에 관심을 돌리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적어도 제게는 말이죠 인도에 가(봐)야 겠다고 처음 마음을 먹게 된것은 3년전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만 음악의 영향이 큽니다) 지난 겨울 군복무를 마치고 (방위임을 고백합니다 ^^;) 떠날 계획이었는데 망할 페스튼지 뭔지가 일정을 망쳐버렸습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인도 대신으로 말입니다 San Francisco가 저의 관심사였습니다 거기가 인도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HIppism과 인도의 사상(너무 막연하지만 죽음에 관한 철학이나 사상같은것들)은 너무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계...라기 보다 인도의 부속물 같은거지요 일주일동안 히피와 게이거리를 찾아다니며 그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Freedom! from Mad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