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Param) 날 짜 (Date): 2007년 4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18분 39초 제 목(Title): 킬라니.. 부활절 주일 동안 남서부 최남단 킬라니에 갔다올 예정입니다. 원래 바르셀로나 갔어야하는데, 아내랑 꼬맹이가 사정상 이번여행에 동행하지를 못해서.. 다음기회에.. 아일랜드는 서부지역 해안이 리아스식 해안인가 봅니다. 대서양의 강한 파도 때문인지 아니면 빙하기때 쌓인 얼음이 바다쪽으로 빠지면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킬라니.. 케리 카운티가 주행선지고 여기서 2박 3일을 할 것 같네요. 옆 코르크 시티, 카운티 둘러본 후에 서쪽으로 골웨이 지방으로 가서 클리프 오브 모여 ..cliff of mohr 여기 사진이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는 멋진 해안 절벽인 것 같은데, 해마다 관광객이 몇몇 추락사 한다고 합니다. 바닷바람이 바다쪽으로 강하게 분다네요. 덜덜.. 들를 예정이고.. 괜찮다면 서부 sligo 까지 봤으면 하네요. 오늘 태어나서 제일 맛없는 치킨 라면을 'Mao' 라는 퓨전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요. 던드럼 쇼핑센터에 있는데, 위치랑 외관은 아주 잘 꾸며놓은 곳입니다. 비싸기도 턱없이 비싸구요. 하도 맛도 없고 맛이 뒤죽박죽이라..라면에 스시먹을 때 먹는 생강을 올려주면 어쩌라는 것이옵니까.. 어이없어서 주방을 힐끔보니 동남아시아 쉐프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는데,, 아마도 인도네시아 혹은 말레이시아 사람들 같아 보였습니다. 라면의 개념에 대해 상당히 오해를 하고 있더라구요. 서빙하는 언니들이 쭉쭉빵빵 아이뤼시 인 것 빼고는 볼 것 없는 가게.. 양도 차지 않아서 mall 안의 bagel factory 에서 the classic 이라는 훈제 연어 넣은 배글이랑 과일 스무디 사먹었는데 5.2/ 4 유로 이것은 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두가지 아이템이 요즘 더블린에서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베글이랑 스무디 먹는데 9유로.. 서점에서 아일랜드 아틀라스 지도랑 가이드 북 사고.. 내일 여행가는데 전날 가이드북 삽니다. --;; 전혀 준비를 안하고 가는 셈입니다. 제가 킬라니부근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이 보드에 퍼온글이 전부에요. 그냥 차운전하고 가면서 어떻게 느껴볼까 하거든요. 과연 아름다운지 안그런지..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