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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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kappa (IGER.group)
날 짜 (Date): 2001년 12월 27일 목요일 오전 10시 50분 29초
제 목(Title): [여행기] 21. 한국 이탈리아 독일의 운전



한국인들의 운전은 결코 얌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나 독일의 
운전도 우리보다 덜하진 않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방송에선 공항에 내린 
외국인이 택시를 탔다가 난폭운전에 혼쭐나고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가방을 끌고 
길 한가운데서 어쩔 줄 몰라 서있는 공익광고가 나오죠. 하지만 이탈리아 
택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탈리아는 일반시민이나 택시운전기사나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운전이 전반적으로 험합니다. 독일의 경우, 운전할 때 타인에 대한 
배려는 확실합니다. 도로 위를 달릴 때 느껴지는 독일인들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정확한 운전습관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운전하면서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거의 다 예측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고속도로처럼 맘껏 
달리라고 용인된 곳에서의 운전은 정말 무서울 정돕니다. 2 차선에서 시속 140 
킬로미터 내지 150 킬로미터로 달리는데, 1 차선에서는 180 내지 200 
킬로미터의 속도는 우습더군요. 조금이라도 늦게 달리는 차가 있으면 
헤드라이트를 High로 올리고 비키라고 요구합니다.(단 우리나라처럼 깜박거리는 
게 아니라, 몇 초간 지속적으로 켭니다.)



Sorrow Looks Back // Worry Looks Around // Faith Looks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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