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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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kappa (IGER.group)
날 짜 (Date): 2001년 12월 27일 목요일 오전 10시 14분 41초
제 목(Title): [여행기] 1. 인천공항에서 출발준비


이 글은 2001.11.6~11.15, 10 일 간 이탈리아 피렌체, 피사, 로마, 독일 
하이델베르크를 여행하며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개인적인 시각에서 
정리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글이 무척 깁니다.(A4 13장 분량입니다.) 천천히 
읽어주세요. 아마 그곳에서 오랜 기간 유학이나 생활을 통해 깊고 넓은 식견을 
지닌 분들이 많을 테니 곁들여주실 좋은 말씀 있으면 답글로 모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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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국준비

많은 분들이 해외출장이나 배낭여행의 경험이 있으시니, 인천공항과 관련해서, 
간략히 몇 가지만 적겠습니다.

(1) 주민등록증,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항공권의 복사본
(2) 사진
(3) 재외공관 주소 및 전화번호
(4) 배낭 vs 트렁크

위에서 (1)은 공항 2층의 비즈니스 센터에서 복사를 했습니다. 가격은 A4 크기, 
장 당 200원입니다. 2층 문구점 옆에 복사가게가 있었다는데 문을 닫은걸 보니,  
장사가 잘 안된 모양입니다. (2)는 공항 1층에 있는 카메라,필름 판매 및 
사진현상을 겸하는 곳에서 준비했는데, 여권 사진 8 장에 만원이고, 40 분 정도 
걸리더군요. 그 자리에서 일반 자동카메라로 바로 찍어 현상하기 때문에, 사진 
품질은 나쁘지만, 급한 대로 쓸만합니다. (3)은 각종 여행안내서나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서 찾았습니다. 참고로 가이드북은 여러 사람의 추천으로 Lonely 
Planet 한국어 판으로 가져갔습니다. ‘세계를 간다’ 시리즈가 흔하긴 한데,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비교해보니 전자 쪽이 낫더군요. 참고로, 만일 공항에 
내린 직후부터 떠날 때까지 렌트카를 이용한다면, 트렁크가 낫지만, 그렇지 
않으면 배낭을 낫습니다. 이번에 갔던 도시들 모두 옛날에 돌을 깔아 만든 
도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또는 시멘트 블록이라해도, 요철이 많아서 바퀴 
달린 트렁크를 끌고 다니면 아주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



Sorrow Looks Back // Worry Looks Around // Faith Looks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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