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2001년 9월 4일 화요일 오후 07시 51분 10초 제 목(Title): Re: [보잉~]러시아에서 보내는 편지-07 예. 전에 에세이 보드에 '겨울이야기'를 연제 할 때 어릴 적의 생일날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오래전 이야긴데 기억해 주시니 고맙네요. 촬영 때문에 이곳 저곳에 본의 아니게 다니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지아는 못가보구, 인도네시아의 발리에 촬영 갔던 적 있는데.. 전 넘넘 좋던데요. 꼭 또한 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라고나 할까요.. 남태평양의 이국적인 정취와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여유로운 표정들, 또..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발리의 토속 풍습들..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는 가깝게 붙어 있어서 비슷한 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전 터키가 젤 좋더군요. 동.서양의 문화가 오묘하게 조화되어 있는 그 색깔, 향기, 무늬들.. 그리고 무엇보다 대륙의 힘과 정이 느껴지는 그곳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여행은.. 살아갈 힘을 주는 일종의 에너지원인 것 같습니다. 먼 곳이 아니더라도..일상을 벗어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그렇겠죠. 늘 새로운 날들을 살아 가시길 빕니다. 2001.09.04 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