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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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차가운손 (whitegray)
날 짜 (Date): 2001년 2월 15일 목요일 오후 06시 19분 12초
제 목(Title): 뉴질랜드여행기2


이곳은 여름인데도 밤엔 거의 초겨울날씨수준이다..침낭이 쫄딱 젖었지만 그래도 
너무 잠이 왔기 때문에...주섬주섬...모든 짐을 들고 마땅한 곳을 찾아보았다....
스프링쿨러의 범위밖을....다시 침낭을 깔고 잠이 든다...발이 너무 시리다..밤새 
발을 ㅣ비며 다시 잠이 든다....얼렁 아침이 되길 바라며..햇빛이 그리웠다...
아침이 되었다...다시 짐을 챙긴다...나의 배낭은 20kg
처음엔 이 짐이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이젠 내 몸같이 느껴진다. 다만 어깨만 좀 
까져서 따가울뿐이지 다른 별 힘든것은 없다. 다시 히치를 하기 좋은 장소로 
간다...
타우포엔 black swan이 있다....정말 넘 신기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곁엘 다가온다..먹을걸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북섬동해길을 달린다...정말 아름다운 바다다....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물개가 보인다....
처음엔 이런 환경들이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었지만 이젠 감동이 아니다.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병을 하나 얻었다. 이곳에서...병원엘 갔다...폐가 다칠수도 있단 이야길 들었다.
좀 걱정스러웠지만 그냥 이렇게 집에 돌아가고 싶진 않았다. 여행을 계속한다.
돈도 별로 없는데 병원비가 넘 비싸다...벌써 150불이나 썼다...
타우포에서 노숙을 한번 더했다..바람이 피곤하다....웬지 나무가 가여워지고 내가 
가여워진다...이런 바람을 매일 맞는 나문 얼마나 피곤할까 하는생각이 든다....
잡초같은 내가 되어버렸다..
남섬끝까지 내려왔다...배를 타고 북섬으로 들어간다...배로 세시간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은 아니다....옷에서 사람좋은 독일부부를 만난다....즐거운 시간이었다..
맥주 한잔을 마시며 바다를 건넌다. 행복하다..난 맥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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