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차가운손 (whitegray) 날 짜 (Date): 2001년 2월 15일 목요일 오후 06시 08분 44초 제 목(Title): 뉴질랜드여행기 우프생활-일주일 (이 곳에서의 생활은 거의 인간한계에 대한 싸움이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엄청난 삽질과 흙퍼나르기, 똥푸기, 나무심기 등..이보다 더 힘든 일은 없을거라 생각을 하며 열심히 했다. 내가 마를정도로...^^;;; 어느날 도망을 나왔다..이곳에선 더 이상 일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먼저 가지고 있는 돈은 850불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돈을 아껴야했다. 모든 이동은 오로지 히치로만 움직이게 되었다. 히치가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남섬까지 그 엄청난 길을... 얼마나 긴거리일까..약 1500키로정도? 정말 운 좋게도 난 모두 좋은 사람만을 만났다.중국사람, 러시아 친구, 크라이스처치의 아저씨, 마오리족사람들.... 그 중간 중간 대화하기가..가장 어려웠던 사람은 중국사람이었다. 영어를 몰라서.. 그 사람들이...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그냥 웃기만 하며..나름대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잘은 되지 않았다....하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도 있던 방면에 아주 웃긴 녀석들도 많았다....나쁜 녀석들.....유럽권사람들이 동양인을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듯했다.... 로토루아에 도착했다.. 헉..모든 백패커가 모두 풀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노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호수가기 때문에 엄청난 바람이 분다. 밤엔 더욱 심한듯하다.... 나름대로 바람을 피하겠다고 나무에 딱 붙어서..잔듸위에 침낭을 깔고 누웠다. 정말 이곳은 구름이 빨리 지나간다...너무 구름이 많아서 별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가만히 누워 있다가...12시쯤에 잠이 들었다....(노숙은 정말 힘든것 같다..괜히 불안하다...아니지...원래 불안한거다.....위험한거니..^^;;)헉..근데 1시에 침낭위로 두두두~~소리가 난다....땅에 심어져 있던 스프링쿨러가 돌아가고 있다. 자다가 넘 놀랬다...정말 넘 추웠는데...흑....쫄딱 젖었다.....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