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Wood (우드) 날 짜 (Date): 1998년 5월 28일 목요일 오후 09시 23분 38초 제 목(Title): 포도 4 - 환전 수수료가 너무 비싸 "포도"는 "포기하고 싶을때 도전하라"는 이 배낭기의 제목의 약칭입니다. imf에 새삼 환율과 수수료의 의미가 크게 느껴집니다. 포도4 - 환전수수료가 너무 비싸 - " 이럴줄 알았으면 파운드를 많이 준비해올걸"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 환전할 양이 정해졌다. 환전할 금액이 정해졌다고 그 대로 환전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환전시에 금액마다 환전수수료가 다른경우가 있고 또 현금과 T.C(여행자 수표)에도 환전 수수료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저는 40달러 할거에요 한번에 쓸걸 다 바꾸죠 뭐. 여기는 40달러 까지 수수 료가 무조건 2파운드 라고 했죠 ? 그 이상 환전하면 수수료가 비싸져요. " 대답을 하고나니 가슴이 후련했다. 그에게는 별것아닌 질문이지만 지금까지 우 왕좌왕한 기분이었는데 무었인가 확실히 했다는 자신감이 섰다. 물론 이것도 잠시 이지만... "1달러에 몇 파운드죠?" 환전소 창구에 다가선 나는 유리 칸막이 안쪽을 향해 물었다. "1파운드에 1.919달러 입니다." "수수료는 어떻게 되죠? T.C로 환전하면 현금과 차이가 많이 나나요?" "그럼 T.C 40달러 환전에 대한 환전금액과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 " 세관을 통과할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되었다. 한번의 실패에 대한 오기인지 아니면 경험(?)에 의한 자신감인지 나는 내가 놀랄정도로 완벽하게(?) 영어로 질문을 했고 대답을 들었다. 문법이나 발음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고 내가 원 하는 말을 차근차근 쉬운단어들을 생각하여 나열하다보니 의사소통이 되었고 환전도 끝났다. 환전소에서 넘겨준 쪽지에 환전내용이 적혀져 있다. 1파운드 = 1.919$ 40$ = 20.84 - 2 (수수료) = 18.84 그러고 보니 수수료가 무척 비싸다. 2파운드면 약 4달러,우리나라 돈 으로 3000원정도이다. 불과 몇초만에 3000원을 읽어버린것이다. 우리나 라 속담에 눈뜨고 코배간다는 말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하루 7000원정 도의 생활비를 예상했는데 3000원이면 반나절을 굶어야 한다는 것 아닌 가? 환전수수료가 너무 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