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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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Wood (우드)
날 짜 (Date): 1998년 5월 28일 목요일 오후 09시 20분 01초
제 목(Title): 포도 2 - 첫 환전


"포도"는 "포기하고 싶을때 도전하라"의 약칭입니다.

첫 환전 , 수수료가 너무 비싸! 

18:00 입국수속중의 일들이 마음속을 어지럽히고 있다. 다음에 무얼해야 할 지도 
막막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숙소까지 안내해줄 안내인이 있기에 다행이다.여행사에서 
현지숙소까지 안내해주기위해 나왔다는 양복에 남청 색 코트를 걸친 두분은
 우리의 인원을 확인한 후 말을 꺼냈다. 
" 오신걸 환영 합니다. 우선 숙소로  이동하셔야 하는데 
지하철 요금 2파운드 30실링을 준비해 주십시요. " 
" 2파운드 30실링이요? " 
영국돈 15파운드면  런던에서의 2박3일의 여정을 보낼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사건만  저지르지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에딘버러에 간다거나 영국의다른지방에 간다는 것은 현지 사정을 확인하고
 결정하려고 했기에 특별한  사건으로 분류하고 일단 기초계획에선 
생략을 했당.)
그러나 지금 지하철 1회 사용료를 들으니 그돈으론 턱없이 부족할것 같다. 때문에 
일단 환전을 하려고 주위를 살펴 보았다. 
한쪽끝에 환전소가 보였다. 당연한 일이지만 모두가 그쪽으로 가서 환전을하기위해 
줄을 섰다. 
"얼마쯤 환전할꺼에요?" 
앞에 줄을 선 이**양에게 물었다. 
"글쎄요 일단 지하철 요금만 있으면  될거아니에요?" 
그녀도 얼마쯤 환전해야 할지 시원치 않은 대답을한다. 
" 그래요? 당신은요? " 
한줄이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두줄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상태의 줄서기에서 약간
 옆으로 서있는 장**에게 말을 건냈다. 
" 저는 20달러 정도 환전할 거에요 댁은 어떻게하실거에요? " 
"글쎄요" 
대답을  잠시 미루고 생각에 잠겼다. 얼마를 할까... 
나의 머릿속은 어느새 한국의 낯익은 장소와 시간으로 돌아가고 있다. 공항의 
시끄러움은곧 조용한 강당에 의해 멀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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