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yan ()
날 짜 (Date): 1998년03월20일(금) 16시31분21초 ROK
제 목(Title): [진달래명산] 창녕 화왕산


진달래 명산-화왕산(757m)

[사람과 山]이 뽑은 진달래 명산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757m)- 억새평원에 피어나는 진달래 불꽃산성




화왕산(757m)은 전국 진달래 명산 중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정상부가 온통 
진달래 천지인 산이다. 억새축제로 유 명한 화왕산은
정상에서 국립지리원 지형도 상의 관룡산 정상 인 740봉까지의 능선에 진달래가 
만발해 터널을 통과하는 듯 하다. 더욱이 화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자하골 오름길에도 진 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 진달래 산행지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행은 창녕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이용, 창녕여중 고 앞에서 하차한 후 
동쪽의 자하천을 따라 아스팔트 포장길 을 오르며 시작한다.
경사가 제법 심하며 길 왼편으로 식당과 민박집이 서너채 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산 행이 시작되는데 좁은 콘크리트
포장길이 제법 호흡을 거칠게 한다.

이 포장길은 하도암씨가 운영하는 어욱새산장까지 이어지며 산장을 지나면 
소나무숲 지대를 뚫고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 산로는 왼편에
계곡을 끼고 이어지며 경사는 갈수록 심해진 다. 진달래가 핀 자하골계곡은 이내 
계단오름으로 이어져 산 성을 이룬 정상부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는 계단 오름길로 접어들기 전에 계곡을 건너 왼편의 능선길로 
달라붙 는 것이 좋다. 계단 오름 전에 왼편의 계곡에 놓인
나무다리 를 건너면 급한 능선 오름길이 이어진다.

능선은 소나무숲 지대를 통과하고 나면 암릉의 연속으로 바 뀐다. 암릉 
중간중간에서는 창녕시내와 우포늪을 볼 수 있다. 이 바위능선은
슬랩지대와 크랙이 이어져 반원을 그리듯 둘러 쳐진 화왕산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지만 산행 초보자는 다소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기이한 암봉들을 올라서고 나면 능선은 서서히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며 이내 
소나무숲 지대를 지나 정상에 이르게 된다. 어욱새산장을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 암릉구간을 올라선 후 정 상까지는 오른 데는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암릉구간에선 산성 주변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는데 진달래로 인해 
성 주변이 불길에 싸인 듯하다. 또 화 왕산 정상에서 오른편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산성 남쪽 사면에 군락을 이룬 진달래를 볼 수 있다.

화왕산에서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을 찾아가려면 산성 중앙의 임도를 
따라 삼지와 창녕조씨득성지지비를 지나 야 한다. 이
억새능선은 산성을 반바퀴쯤 돌아 불심골에서 올 라온 임도와 만나게 된다. 
임도에서 740봉까지가 진달래 능선 으로 좌우에 핀 진달래로 인해
터널을 통과하는 듯한 기분이 다. 이 능선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으며 왼편의 
고암면과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진달래가 만발한 능선을 통과하면 헬기장이 있는 지형도 상 의 관룡산에 이른다. 
관룡산은 정상이 평평해 화왕산을 한눈 에 볼 수 있으며
관룡사가 있는 옥천리가 조망된다.

관룡산에서의 하산은 다시 불심골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내 려서도 좋지만 
이보다는 741미터의 실제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다
관룡사로 하산하는 게 좋다.

관룡사는 지형도 상의 관룡산 정상에서 남동쪽 능선을 따라 실제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바위지 대라 하지만 잡을
곳이 많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다. 관룡사 하산길은 실제 관룡산과 
지형도 상의 관룡산 사이의 안부에서 시작된다. 안부에선
옥천저수지와 영취산을 마주 볼 수 있으며 나무푯말에 하얀 페인트로 방향을 
표시해 놓았다.

안부에서 관룡사까지는 급한 내리막길로 30여분 내려서다 보 면 다시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신라시대 8대사찰의 하나였다는 관룡사에 이른다.
대웅전과 부도가 있는 절을 가로지르면 불 심골에서 갈라진 계곡에 닿게 된다. 
계곡에서 5분여를 내려서 면 임도를 만나게 되며 이내
방축목마을에 이른다. 화왕산 진달래는 산성의 서쪽 사면에 군락을 이루며, 자하동 
천에서 산성에 올라서는 계곡에도 널려 있다. 

진달래 포인트 

화왕산의 진달래 포인트는 어느 한곳이라 꼬집어 말할 수 없 을 정도다. 온산이 
진달래 천국을 이룬다. 특히 화왕산성의 서쪽 사면은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며 어욱새산장 에서 화왕산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좌우에도 진달래가 만발 한다. 능선에서의 진달래 군락지는
불당골에서 능선으로 올라 오는 임도 위에서 관룡산으로 올라치는 능선에 있다. 

교통 및 숙박 

서울에서 창녕까지는 남부터미널에서 08:40부터 16:40까지 1 일 3회 운행하는 
창녕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그러나 횟수가 적기 때문에 대구로
먼저 이동한 다음, 대구 서부시외버스터 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창녕행 
시외버스를 이용하 는 것이 낫다. 대구에서 1시간 거리로
요금은 1,900원이다. 창녕에서 화왕산 입구는 군내버스를 이용, 창녕여중고 앞에 
서 하차하면 된다. 요금은 450원이며 15분 거리다. 숙박은
화왕산의 어욱새산장(☎0559-32-1069)이나 부곡의 부 곡하와이(☎36-6331), 
부곡관광호텔(☎36-5181) 등을 이용한 다. 

볼거리 

화왕산 산행에서 들를 만한 곳은 부곡온천이다. 부곡온천에 는 숙박시설은 물론 
골프장에서 놀이동산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다. 창녕시내의
송현리 석가불좌상, 진흥왕 척결비도 볼거 리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