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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yan ()
날 짜 (Date): 1998년03월20일(금) 16시30분34초 ROK
제 목(Title): [진달래명산]장흥 천관산


진달래 명산-천관산(723m)

[사람과 山]이 뽑은 진달래 명산 
전남 장흥시 대덕읍, 관산읍
천관산(723m)

천관산은 장흥군 대덕읍과 관산읍에 위치한 723미터의 산이 다. 천관산이 봄철 
산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능선 위에 올라 서면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월이면 정상인 연내봉에서 장천재로 
내려서는 구간이 온통 진달래 꽃으로 뒤덮이기 때문이다.
천관산 산행의 기점은 네곳으로 대덕읍의 탑산사, 농안리의 천관사, 관산읍의 
장천재와 장안사 등이다. 이 중 봄철 산행 에 알맞은 곳은 장천재
코스로 올라 탑산사로 하산하는 길이 다. 천관사에서 천관사 남동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후 다시 북서쪽 능선을 타고 가다 장천재로
내려서기도 하지만 산행이 너무 짧다. 때문에 많은 등반객들이 교통이 편한 탑산 
사로 올라 구룡봉을 거쳐 연내봉에 오른 후 진달래를 감상하
며 장안사나 장천재로 하산한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로 능선 상에 물이 없다는 것을 고려 해 탑산사나 
장천재에서 미리 식수를 구해야 한다. 산행의 출 발점인 탑산사는
대덕읍에서 택시를 이용해 접근하는 것이 편 하다. 관산에서 대덕읍으로 가는 
버스는 수시로 운행하며 탑 산사 입구에서 하차하면 왼편의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 다.

낙엽송 지대를 가로지르면 곧 계곡을 건너게 되고 골 양쪽의 암봉들을 볼 수 있다. 
계곡을 따라 10여분 올라서면 옛 기도 터로 사용되던
석굴암에 이른다. 길은 이 석굴암 직전에서 급 하게 방향을 틀어 서쪽으로 
휘어지며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이곳을 지나면 작은
암봉들과 대나무가 어우러 진 숲길을 걷게 된다. 숲길을 지나면 두 갈래의 
갈림길과 만나는데 오른편(북동쪽) 이 탑산사로 오르는 길이며
왼편(북서쪽)은 구룡봉으로 올라 치는 길이다. 이 갈림길에서 구룡봉까지는 
바위지대가 펼쳐지 며 기암괴석의 전시장과 같은 곳이다.

10여분 오르막을 올라치면 인도 아소카왕이 쌓았다는 4층의 아육왕탑을 지나고 
이내 구룡봉에 이르게 된다. 구룡봉 정상 에선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홉 마리 용의 형상이 란 구룡봉은 천관산 산행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알터와 용알터가 남아 있다.

구룡봉 정상에서 천관산으로 이어지는 천주봉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10여분 
거리다. 천주봉에서 정상인 연내봉까지는 헬 기장이 있는
안부로 잠시 내려서야 한다. 천관산 능선 중 유 일하게 물을 구할 수 있는 
감로천은 이 안부에서 정상으로 오 르다 동쪽으로 10여미터 내려서야
한다. 안부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에는 두개의 헬기장이 더 있다. 정상인 
연내봉에는 봉수대로 썼던 구조물이 남아 있다. 천관산의
진달래는 이 연내봉의 북사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 다. 정상에서 하산은 진달래가 
능선에 피어 있는 장천재가 좋 다. 연내봉 정상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다시 천주봉으로 이어지는 북동쪽 능선을 타다 보면 곧 우측(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을 만날 수 있다. 장천재 하산길로 다소 급한
내리막을 이룬 다. 이 하산길은 좌우의 사면이 진달래 군락을 이루는 곳이 다. 이 
능선에선 천관사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볼 수 있는데
기암괴봉을 이룬 여러 바위들을 볼 수 있다. 진달래가 만발한 능선을 따라 
1시간여를 내려서면 왼편으로 장흥 위씨의 사우라는 장천재를 볼 수
있다. 진달래는 장천재 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곧 장천재휴게소에 닿게 된다. 
탑산사로 들어서 연내봉 정상에 오른 후 장천재로 하산하는
데 드는 시간은 4시간 반에서 5시간 정도다. 천관산 정상에서 장천재로 이어지는 
구간에 핀 진달래. 

진달래 포인트 

천관산의 진달래 능선은 천관산에서 장천재에 이르는 구간으 로 능선 좌우의 
사면이 붉은 진달래로 색을 칠한 듯하다. 이 외에 천관산 정상인
연내봉의 북쪽 사면과 천관사에서 천주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 역시 4월 중순이면 
진달래로 도배를 한 듯하다. 특히 연내봉에서 바라본 장천재
능선의 진달래는 일 미라 하겠다. 

교통 및 숙박 

서울에서 천관산에 이르려면 우선 광주로 가야 한다. 강남고 속버스터미널에서 
장흥행 버스가 있으나 하루 두차례(09:10, 16:10)뿐이며 5시간
거리다. 이보다는 광주행 고속버스나 열 차를 이용, 광주에 이른 후 05:00부터 
21:30까지 15분 간격으 로 운행하는 장흥행 직행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장흥에서는 06:30부터 20:30까지 관산행 직행버스가 10분 간 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1,000원이다. 장천재는 대덕읍에서 관산을
왕복하는 시내버스를 이용, 장천재 입구에서 하차하거 나 장천재 입구에서 
관산으로 들어오면 된다. 관산읍에서 장 천재까지는 택시를 이용할
경우, 5,000원이며 천관사로 갈 경 우는 10,000원이다. 

숙박지로는 관산읍의 로얄장(☎0665-67-3535), 대덕읍의 대 우장(☎67-1188) 등이 
있으며 장천재 부근의 천관산관광농원 (☎67-7890),
농안리의 천관산 자연휴양림(☎67-6974)에서 산 막을 이용, 숙식을 해결할 수 
있다. 

먹거리는 관산읍 동원식당(☎67-2033)의 가정식 백반이 먹을 만하고 장산읍 장터의 
풍년집(☎67-2408)에선 키조개 맛이 일 품이다.
천관산자연농원의 조개칼국수도 국물이 시원해 일미 다. 

볼거리 

천관산 주변의 가볼 만한 곳으로는 방촌마을이 있다. 방촌마 을에는 고인돌을 
비롯해 백년이 넘은 고택이 여러 채 있으며 경관이 뛰어나다는
방촌팔경도 둘러보면 좋다. 또 대덕읍에서 20분 거리인 마량면 일대는 드라이브 
코스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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