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oSysop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7년 10월 11일 목요일 오후 08시 47분 27초 제 목(Title): Re: sysop2 앞. >물론 토론하는 거야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시삽을 신임한다든가 선거로 >뽑자는 것은 자신의 권리를 넘어서는 것을 요구하는 거다. 현 시삽이 그 >권리를 넘겨준다면 모르겠지만. 굳이 그런 체제를 만들고 싶으면 그런 >사람들끼리 다른 곳에 제 2의 키즈를 만들면 될 것이다. 지금 사용자들의 1차적인 요구는 일단 그것이 시삽진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6개월 전에 시삽이 나서서 "미게는 언론의 자유(--;;)를 위해 내버려두겠3. 키즈는 내거3.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3." 했으면 차라리 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포기하든가(확률 90%?), 새로운 키즈를 만드려는 노력에 동참(10%)했을 겁니다. 시삽의 권력이 사용자에 의해 위임되었다고 해석하건, 시삽은 무소불위의 권력자이고 왕으로서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베풀어 주는 것이라고 해석하건 간에.. 몇개월에 걸친 시삽부재의 상황은 웃지못할 블랙코미디였을 뿐입니다. "난 왕이니 내 권력에 도전하지 말라."는 말조차 하지 않고 그냥 묵묵무답으로 일관한 절대권력자를 역사상 단 한명이라도 생각해 내실 수 있습니까? 그러면 권력을 더이상 유지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되어 권좌에서 쫓겨나는 게 당연한 결말이겠죠. 하지만 키즈는 하드웨어 관리권이 있고 sysop 암호만 알고 있다면 다른 누구도 그 권력에 도전할 수 없는 특별한 시스템이라는 게 비극이죠. 네오(어나니 네오 말고..)가 아무리 개겨도 아키텍트가 매트릭스 전원 내려버리면 뭐.. -_-;;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