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chang (장 상 현) 날 짜 (Date): 1993년04월12일(월) 00시52분05초 KST 제 목(Title): 학문의 즐거움 중 (이강은씨.. 이강은씨의 질문은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에 나오는 말이군요. 저는 수학자가 아니고, 또 헤이스케의 이론에는 무지해서 그 말의 뜻을 정확하게는 이해할 수없지만, 그가 예로 들어 설명한 물리문제를 보건데 다음과 같은 뜻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 즉 어떤 자주 일어나는 "상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이 "상황"을 지배하는 기본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모든 경우에 똑같이 작용하지만, 주변의 다른 "조건"에 의하여, 눈에 보이는 결과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되지요. 따라서 우리가 어떤 특정한 "상황"을 분석하여 기본 "법칙"을 알아내고자 한다면 그런 "조건"이 적을 수록 유리하겠지요. 그래서 "이상적인 경우" 즉 주변 조건이 없는 경우라면, 모든 "상황"은 기본법칙에 의해서만 일어나고, 모든 현상을 예측할 수 있게되는겁니다. 예로 든 갈릴레오의 낙하법칙처럼.... 헤이스케의 말은 우리가 이렇게 주변 조건을 줄여나간다면 결국 이상적인 "상황"을 보게되고, 바로 기본법칙을 이해하게 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뒤의 기업가의 예는 이 설명과 약간 거리가 먼 것 같은데, 역시 이렇게 주변 조건을 줄여나가면 그 사람이 든 예들 중에서 문제의 본질에 도달하게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