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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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pec (허전해)
날 짜 (Date): 1997년09월10일(수) 10시22분03초 ROK
제 목(Title): 사랑했던 성신인 (4)



그녀를 보며 난 그녀에게 얘기하고 싶었다.
'난 널 사랑해'
그녀는 나의 성격과는 달리 활발한 면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를 아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며 나는 그녀에게 붓글씨를 가르쳐주는
선배의 입장이 되었으며 나의 정성껏
가르치는 모습에 그녀는 서서히 놀라는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예리한 눈으로 지적을 할 때는 유치원의 학생과 같은 입장으로
변하였고 난 그를 하루만 보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같이 되어갔다.
난 그 나이까지 여자의 손목도 잡아보지 않은 
나이였고 여자를 이성으로 느끼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하였다.

어느 날 우연히 서실의 선생님이 가시고
우리는 둘만 남아 있게 되었다.
그녀는 가끔 글씨를 쓰는 도중 기침소리를
내었고 휴지를 찾아 입응 딱곤 하였다
'어디 아픈 곳이 있나요?'
'괜찮아요'
'차를 한잔 타 드리까요'
'예'
'학교는 어때요'
'........저 학교 휴학했어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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