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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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janus (겨울바다)
날 짜 (Date): 1997년03월03일(월) 14시53분36초 KST
제 목(Title): 흑흑..



안녕하세요. 

이제는 막내를 완전히 벗어난 야누스랍니다. 
학교보드가 썰렁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졸업한 언니들께서 글을 
올리시는군요. 몇몇 언니들의 글을 읽었죠. 
헹...
서운하데요. 
저라도 먼저 동기부터 챙기겠지만, 그래두 1년동안 있었는데, 
더군다나 어떤 언니는 같은 방에서 1년동안 있었으면서, 내 안부는...
헹.. 흑흑.. 슬프당. 헤헤 :)
울다가 웃으면 안 되는데...

그냥 투정인거 아시죠?
그랬군요. 머큐리 언니가..
언니가 쓸쓸해할 줄은 알았지만, 그래두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두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머큐리 언니는 알까나...

늦었지만, 27일 졸업한 6명의 언니들 축하드려요. 
즐거운 사회생활을 바랍니다. 
회사생활이 즐겁냐는 물음에 그런 질문하지 말라면서 더 잔인한 말을
해준 선배가 있어요. 
뭐냐면요... "그래도 학교보다는 낫다. 너도 빨리 졸업해라."
잔인하죠?

따뜻한 봄인데, 바람은 너무나 차네요. 
원래 이렇게 봄은 찾아오나봐요. 
차가운 바람과 함께....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야누스는 우리학교 보드의 썰렁함을 없애기 위해서
매일 노력할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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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나는 나의 그 양면성을 사랑한다.
강함과 나약함, 냉소와 정렬, 지나친 관심과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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