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terra (진설...) 날 짜 (Date): 1997년02월27일(목) 18시58분39초 KST 제 목(Title): 나참.. 질투를 하기는.. 내가 한동안 뜸했더니.. 도날드 언니를 비롯해서 지우, 머큐리의 질투가 심하군.. 글구 지우말야.. 넌 내가 밥 먹으러 간 틈을 타서 글을 슬그머니 올려놓고.. 나쁘다.. 정말루.. 흥.. 열심히 출장계쓰고 나왔습니당. 아침 8시에 출근하기 위해서 새벽밥 먹고 6시50분 회사 버스 타고 부천까지 훠이훠이 다니다가 오늘 아침에 드디어 9시에 일어나서 학교에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 왔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의 바쁜척에 대해 모두 모두 용서 하시길.. 헤헤.. 어째 회사 다니는게 학교 다니는거 하고 비슷하더군요. 쩝.. 매일 청바지에다 티셔츠 하나 걸치고 나갔다가 느즈막히 별보면서 퇴근하고 .. 그래도 몬가 즐거운 구석이 없을까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같이 졸업하는 사람들 모두모두 무지무지 축하하구요. 특히 같은 지방을 출근하게되는 정미랑 정혜랑 다시 만나게 되서 기쁘다는 말도 잊지 않고 있음. 남은 사람들... 2년이구나.. 생각하면 금방 갑니다. 지우말마따나 기약없는 회사 생활보다 끝이 보이는 대학원 생활이 금방 갈겁니다. 그니까 머큐리야 한학기는 신경 안써도 흘러갈테니까 힘내자구. 글구 내가 종종 전화 하잖여, 메일두 쓰고 쩝.. 나만 나쁘다 그러고 흑흑.. 나좀 이뻐해 주라.. 암튼.. 저도 졸업했습니다. 그래도 키즈는 들어옵니다. :) -- 어디 아픔없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