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eagirl (예~~리) 날 짜 (Date): 1996년06월10일(월) 20시01분19초 KDT 제 목(Title): [Re] 윗글... ... 비가 금새 그쳐버렸어요... 아쉽게두... 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순간... 비까지 내려 더더욱 주체할 수 없는 방랑기를 안고서 외출을 했었죠... (절대로 근무시간 아니었음!!!)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보지 못했던 관계로...친구와 때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음...음...음... 'cine...'보드가 아닌 'SungShin'보드이니...영화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떠들기는 좀 그렇지만서두... ... 사무실에 같이 있는 친구 한 녀석은 극장에 가서 봤었는데...보구 와서는... 너무 너무 너무 좋다구 꼭! 꼭! 꼭! 보라구 했었거든요... 저두 뭐 원래 볼려구 했었는데...극장 갈 시간을 내지 못했었구... 그리하여 비디오방이라는 멋진 휴식처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근데...극장과 비디오방의 차이일까요? 그 친구랑 나랑은 영화 보는 시각이 꽤나 비슷한 편인데...전 쫌 별루였거든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뭐...그렇다구 안좋은 영화였다는 건 아니구...뭐..암튼 그랬어요... 음...이 얘기 할려구 했던게 아니었는데... ... 죄송~~~ 히~~~ 글쎄요...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감으면 그렇게 시원해요??? 전...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두...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하루에 한 번씩 감아야하거든요... 퍼머 머리라는 것이...그렇지 않음 진짜...부시시~~~ 한 것이 영 아니올시다~~~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글구...전 매일 매일 머리 감는 게 더 상쾌하구 기분두 좋던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저녁에 들어가서 샤워함서...머리두 감으니까..아침에는 한 번 헹구어주는 기분으로 손질하구...(뭐..엄청난 것 같구먼...히히...) 아님...주로 아침에 감으니깐...미장원 갈 때도 감고 갔겠죠? (아무리 생각해두 난 넘 착한 것 같다... 궁금해 하신다구 이렇게 자세한 답변을 해드리다니...:)...) 근데... 너무했다...그 미장원 아가씨인지...아줌마는... 아무리 그래두 그렇지...아직 장가두 못간 총각에게 그런 **을 주다니... 그치만 넘 슬퍼하지 마세요... 머리 자주 감구 미장원 자주 가는 사람두 애인 없는 사람은 없으니깐요...:) 글구...다음 번에 혹 그 미장원을 다시 찾게 될 경우가 발생하면요... 첫번째 방법, 애인 꼭 델구 가심 되쟎아요... 혹 상황이 안되시걸랑...잠시 동행해 줄 수 있는 누군가라도 찾아보시구요... 두번째 방법, 아주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찾아가시는거예요... 지난번엔 나에게 정말 피치 못할...나에게 있어서 정말 엄청난 시련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뭐...이런 인상을 줄 수 있게요... 세번째 방법, 더더욱 지저분하게 하구 가시면??? 어!!! 화나셨어요??? 음...죄송해요...애교 섞인 농담이었는데... 암튼...그런 나쁜 미장원은 절대로 가면 안돼요... 미장원두 엄연히 서비스 직종인데...손님 기분을 상하게 해서야 안되죠... 뭐...고나기님이 머리 감는 습관을 바꿔보시는 것두 좋은 방법일테구요... 사실...전 후자를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암튼... 미장원 다녀오신 후니까...지금은 굉장히 깔끔한 상태이시겠네요??? 기분 좋으시겠다... 물론 난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할지라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지만... 남자들은 변화의 폭이 넘 좁쟎아요... ### 결론 ### 뜨거운 여름... 자신에게 무언가 변신의 기회를 주어보는 것도 좋은 일 아닐까요? 여자의 변신은 무죄!!! 이듯이... 남자의 변신도...무죄!!! 무죄!!! 이니깐요... p.s...쓸데없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