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lenna (김정희) Date : Mon Nov 2 03:16:18 1992 Subject: 11월 1일 맑음. 드디어 새로운 기회, 찬스가 왔다. 나의 사랑하는 날나리가 전화를 한것이다. "누나 나아 선배들하구 술마시구 싶은데, 차 가져갈래?" "그래애. 내가 금방 택시 타구 갈께." - 날나리 소개. 본명 : 김정균. 예명 : 김정균. 사랑으로 누나가 부르는 이름 : 날나리. 누나가 심통났을때 부른는 이름 : 김정발. 직업 : 14기 KBS 탤랜트, 11월 10일 시작하는 "내일은 사랑"의 차헌성역. :P - 소개 끝. 몰래, 살곰살곰 나가다가 덜미를 잡혀 할 수 없이 아빠랑 협상을 했다. - 같이 가서, 아빠 차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오는 것으루. - 아휴 자존심 상해. :( 이 BEST DRIVER를 뭘 루 보는거야? 여하튼 드디어, 아무두 동승하지않고 핸들을 잡았다. - 꿈인가 생신가. 아! 따가워. 헤헤 생시구나아. - 아니 근데 이 차가 왜이렇게 후진이 안돼? 이거 뒤에 뭐가 걸렸나? "김정희 싸이드 브레이크는 내려야지이." - 읍스.... 으앙~ 자존심 상해. |